후회없는 삶

두유가 할인이라는 소식을 듣고 코스트코 갔어요 백신을 맞기로 한 날이라 신랑도 오늘 휴무라 평일 시간이 났거든요 그 김에 할인 상품들도 살펴보는걸로~ 오늘 세일하는 빵은 버터도넛이네요 신랑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구매는 안했어요 오늘은 맥주 할인은 없네요 대신 와인이 있어서 한병 사왔어요 보드카는 저번주에도 하더니 이번주도 할인이네요 그릭요거트도 할인이 계속되고 있네요 주말에 사와서 추가구매는 노노노!! 지금 어떻게 맛있게 먹을 수 있나 찾는 중예요 몇일 전에 5990원이더니 300원 올랐네요 할인은 안하지만 초당옥수수 소식을 듣고 싶어하는 분들이 좀 있어서 찍어봤어요 오늘 구매 목적인 검은콩두유 예요 주말에 사왔는데... 이게 이번주 할인일줄이야!! 유통기한이 여유있으니 한박스 더 사왔어요 모짜렐라..

간편하게 한끼를 하기 위해서 얼마전 마트에서 냉면육수 하나 사봤어요 면은 당연히 다이어트니 곤약면 아니겠어요? 넣을만한 고명을 찾아보니 오이랑 파프리카, 김치뿐이더라구요 그래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재료들이죠 곤약면은 살짝 뜨거운 물에 데치고 채소는 채썰어서 준비, 김치도 작게 잘라 준비! 몇개 없는 재료지만 3가지 색감이라서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은 나온거 같아요 가스렌지청소 전에 계란을 삶았어야하는데 생각못해서... 계란이 없는게 살짝 아쉬었어요 육수 간이 좀 있는게 다이어트 음식 단점일 수 있지만 너무 맛없게 먹을 순 없잖아요 ㅎㅎ 아~주 간편한 한끼 식사였어요

음식이 넘치면 바로 닦으면 되는데 초반에는 잘 닦다가... 한번만 놓쳐도 더러워지는게 가스레인지예요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 청소가 필요해졌죠 더러워서 청소전 사진은 창피해요 그래도 변화를 보여주려면 찍어야죠 어떤걸로 닦아도 내맘같지 않아요 원두찌꺼기와 베이킹소다를 비교해보려고요 분리되는 부품들은 뜨거운 물에 베이킹 소다와 식초넣고 담궈뒀어요 반쪽은 원두찌꺼기, 굵은 소금, 끓는 물을 섞어서 키친타월 편 후 고루고루 뿌려놨어요 나머지는 따뜻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녹여서는 고루고루 부어줬어요 30분 불려주고 청소를 시작했죠 검색처럼 짜라란~은 안돼요 그들은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해요 시간들여서 빡빡 수세미로 문질러줘야해요 부드러운 수세미로 박박 힘껏 벗겨내줬어요 불투명하던 이 기름막이판이 이렇게 거울처럼 비춰..

주말은 코스트코 가는 날이예요 언니가 넥밴드선풍기 사다 달라했거든요 간김에 한바퀴 돌고 할인상품 살펴봐야죠 커클랜드 그릭요거트 할인을 하네요 한번 사먹고 달지않아 좋았는데 구매를 고민하다 할인하는 오늘 바로 집었어요 계란은 5790원이었는데 500원 올랐네요 그래도 저렴해서인지 많이 남아있진 않았어요 오늘은 빵종류에 할인이 안걸려있더라구요 그래서 신상이라는 마블브레드 사왔어요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크로와상처럼 여러겹의 빵이 결결이 찢기더라구요 청소를 위해 베이킹 소다를 살까 했었는데 마침 할인을 해서 무겁지만 사왔어요 신랑이 고생이었죠 가끔 매콤한게 먹고 싶을 때 집에 있는 매콤이가 없어서 구매할까를 한참 고민했어요 심야식당 뼈없는 불닭발 맛이 어떨지... 조만간 먹어볼께요 ^^ 코스트코간다니 언니가 부..

2박 4일이라 넘 짧아요 많은걸 했지만 시간은 넘 빠르네요 하루의 시작은 당연 수영장이죠 체크아웃 후에는 씻는게 문제니 당연하죠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긴 후 일정들을 했는데 역시 애들하고는 하루 더 하는게 좋아요 그래도 많이 컸는지 나쁘진 않았어요 예전에 왔던 기억으로 본섬을 왔어요 관광지가 있어서 오긴했는데 조카가 피곤해해서 그냥 그건 포기하기로 했어요 그냥 윈호텔 퍼포먼스만 보기로 했죠 근데 늦어서 제대로 볼 수가 없었어요 다음 타임 기다리며 잠시 넌 태블릿을 보려무나 바로 앞에서 재미지게 봤어요 다들 우~~~ 와~~~ 좋아하네요 그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그래도 좋아요 호텔에 마침 키즈카페가 있었어요 숙소 스튜디오시티 펀존 키즈카페예요 한국에서는 보호자가 어딨는지 신경도 안쓰더니 외국이라 그런지 멀리 가..

벌써 3년전 일이네요 6살이던 조카가 엄마없이 이모와만 갈 수 있다며 도전을 해보겠다 했어요 단둘이 어디가 좋을까 하다 비행시간도 짧고 놀거리도 있는 마카오로 정했죠 비행기 기다리며 태블랫을 열심히 보고 있는 조카는 행복하게 감자튀김에 사이다까지 가방에 제일 먼저 넣은 꼬북이도 함께예요 밤비행기라 새벽 도착, 늦게 잠들어서인지 완전 골아떨어져서 쿨쿨 잘도자네요 ^^ 센트럴 지역에 다양한 호텔을 찾아보면서 어디로 갈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아이가 있으면 생각할게 많더라구요 가격과 시설면에서 효율적이라 스튜디오 시티 마카오로 결정했어요 아이가 있다면 미리 호텔에 요청해서 아이를 위한 어메니티를 받는게 좋을거 같아요 내부를 잘도 꾸며놨더라구요 일정 시작하기 전에 호텔에 뭐가 있는지 봐야할거 같아서 민건이랑 탐방..

신랑이 선물받아온 쿠키예요 이름이 홍콩 제니쿠키와 비슷해서 처음에는 그 쿠키인가 했거든요 먹어보니 맛이 비슷하긴 했어요 달지 않고 부드러운 쿠키 색깔마다 맛이 다양하더라구요 보라색은 타로맛인데 전 저건 별로! 이벤트에 맞게 세트를 만드나봐요 시간이 좀 지났지만 스승의 날 학생들에게 받은 쿠키선물이예요 군것질을 안하지만 요런 쿠키는 하루에 한두개씩은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체인점이라 여기저기 많이 있어요 집근처 하안동에서 먼저 가봤어요 신랑이랑 둘이 만족했던 곳인데 언니네 집근처도 생겨서 몇번 가봤거든요 육감만족 부천원종점 경기 부천시 까치로 123 문화타운 1동 6호 운영시간 : 매일 16:00 - 01:00 백김치나 부추무침 등 밑반찬도 맛있어서 좋아하는 식당이예요 다양한 메뉴들이 생겼더라구요 둘이서는 많이 먹지 못하다보니 고민하다 기본 메뉴 족발로 결정했어요 오픈시간이 지난지 얼마 안되서 막 삶은 뒤라 약간 따뜻한 족발이어서 좋았어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양한데 전 막 삶은 족발을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백김치, 부추무침, 무김치(?)를 한쌈에 가득 넣어서 먹음 최고예요 하안동은 셀프코너라서 마음대로 가져다먹으니 좋았는데 여긴 가져다주시더라구요 불편하게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

갈비살을 사봤으니 이번엔 살치살로 결정했어요 왠지 손질하기 더 편할거 같았거든요 좋은 고기는 색이 좋고 핏물이 덜 보이는 거래요 진공팩을 열어보니 두덩이더라구요 우선 키친타월로 핏물을 닦아줬어요 덩어리 채로 지방을 제거해봤어요 얇게 포 뜨듯이 살살살 칼질을 해줘야해요 양갈비 때도 해봤지만 덩어리로 지방제거를 하는건 쉽지가 않았거든요 이번에는 소분하려던 크기로 미리 자른 후에 지방제거를 해봤어요 결따라 지방이 쪽쪽 찢어지듯 분리돼요 초보자라면 덩어리를 원하는 크기로 자른 다음에 제거하길 추천드려요 와우~ 지방이 생각보다 많죠? 지방을 깔끔(?)하게 분리시킨 후 정리하기 종이호일을 사용해서 고기들이 나중에 잘 떨어지도록 겹쳐지지 않게 한덩이씩 넣어줘요 고기 손질이 끝났어요 지방제거하니 덩어리로 남지않고 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