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국내 58

휴가 3일 여수

할일이 없어 일찍 순천을 떠났어요 순천-여수간 기차는 새롭더라구요 이런 에어콘이 설치됐을 줄이야! ㅋㅋ 유탑 마리나 호텔&리조트 숙소에 도착했지만 역시 넘 일러요 짐을 맡아주지 않는 곳이라 1층에 비용을 내는 락커를 이용해야하는 거였죠 내일 가려 했던 곳이지만 예상보다 빨리 여수로 넘어와서 오늘 갑니다 얼씨구식당 아침도 못챙겨먹고 와서 일단 밥부터 바다근처에 갈치조림이 왠지 끌려서 선택한 아점 메뉴 식사를 마친 후 힘내서 향일암으로 계단과 평지 중 일단 계단 먼저 계단이 좀더 거리상으로 짧거든요 가는 곳에 귀여운 불상들과 사진 포인트들에서 한방씩 찍어줬어요 15년전인가에 왔었는데 그때랑 달라진 분위기가 아쉽지만 바다에 맞닿아 있는건 여전히 좋네요 무릎 도가니 나갈까봐 하산은 평지로 갑니다~~ 숙소 도착해..

휴가 2일 순천

방은 작고 아담하지만마당의 풍경은 아기자기하고죽과 토스트, 옥수수 무료 조식까지 함께하니모든게 만족스런 하루 시작이네요 롱다리 만들어준 신랑의 한컷을 남기고다음 목적지 순천으로 출발!!!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시 올게~여행을 왔지만 온거같지 않거든요우린 온것도 아니고 안온것도 아녜요 역시나 역근처 숙소 선택!!살짝 일찍 도착했는데 체크인 해주시네요 맛집은 뭐가 있을까 찾아봤는데전라도는 정식이 또 평이 좋더라구요 신랑과 제가 제일 만족했던 식당이예요다양한 반찬도 그렇지만 맛도 좋네요모든 음식들 빈그릇으로 만들고 나왔어요대표이미지 삭제대표이미지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코로나로 역시나... 모두 클로즈~신랑과 순천만에 가고 싶었서 선택한 도신데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주변 슬렁슬렁~ 철도관련이라서 귀요미 ..

휴가 1일 전주

코로나로 인해 모든 행동이 조심스럽지만 답답함을 또 견디기 힘들어서 떠났어요 전주역에 도착하니 첫마중길이 반기네요 뚜벅이인 우리에겐 역근처가 정답이지만 전주는 한옥마을 투숙이 하고 싶어서 이동! 숙소 부경당에 도착했지만! 너무 빨리 왔어요 ㅎㅎㅎ 주인 아저씨가 지도를 주며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네요 부경당 투숙시 할인이 되는 식당까지 아주 꼼꼼하셔요~ 전주콩나물국밥이 또 유명음식 아니겠습니까? 동네처럼 보글보글 끓여서 나오지 않아요 안내문에도 보글보글 원하면 말하라고 써있더라구요 수란에 콩나물넣고 김가루넣어 비빔비빔해먹으면 이런 별미가 없죠 든든히 밥을 먹고 시간 때우기가 필요했어요 지도를 보며 맘에 드는 풍남문으로~ 다이어트로 날씬해져서 사진남기는 보람이 느껴지네요 광장에 소녀상이 있어서 한장 남겼어요 카..

결혼기념일 여행 제주 4일

어느새 마지막 날예요 정말 여행은 시간이 너무 빨라요 내가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용머리 해안을 가기 위해 또 다리하나 믿고 올레 10 코스! 곳곳 멋있는 포인트가 많은 제주예요 저~~ 멀리 카페가 보이는데 저기에 있어서 뭐할라나 싶었는데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원앤온리' 사람이 넘 많아서 분위기 남기고 길을 나섰습니다 부지런히 보러 다닐 순 없지만 천천히 담아볼 수 있어 도보가 좋은거 같아요 드뎌 제가 좋아하는 용머리 해안입니다 역시 포인트답게 사람은 많더라구요 다들 피해다니며 사진 찍고 마스크 쓰기 바빴습니다 ㅎㅎㅎ 처음 왔던 그때와는 다르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가 좋아하는 장소로 손 꼽을만하네요 걷고걷고걷고걷고.... 배가고파 식당을 찾다가 눈에 띈 화양과 송악섬점입구 식당가 밀집지역에서 후기만 ..

결혼기념일 여행 제주도 3일

아침에 눈떠 보이는 바다 오늘도 또 힘차게 시작합니다! 쇠소깍을 가기위해 올레 5길을 따라 조용하게 뻣은 편안한 길어있어요 강과 바다가 만나며 새로운 분위기 있어요 언니랑 왔을 때가 좀더 멋졌는데 여기는 사람이 많아서 도둑 느낌으로 역시 관광포인트는 사람이 많네요 올레길을 더 걷다갈까 했지만 오늘은 결혼기념이~ 와인이라도 사려고 이마트 들릴거라서 버스를 타고 서귀포로 가기로~~ 우선 점심을 먹어야하니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식당을 알아보고 간게 아니라서 돌아다니며 맵의 평을 살펴보고 우정회센타로 결정했죠 첫날 바람과 파도로 갈치회가 없대서 고등어회밖에 못먹어서 들어가서 우선 갈치회가 있는지 물었죠 다행히도 여긴 있다네요!!!! 갈치와 고등어회 소자로 주문 오... 근데 저 채소양념이랑 된장, 김주먹밥... ..

결혼기념일 여행 제주 2일

하루하루 내 다리만 믿는 여행이 시작됩니다. 하루 3만보씩 걸으려면 든든히 먹어야죠 체력적으로 좋은 제가 아침을 사러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고사리육개장을 먹었어요 생각보다 부드럽고 고기촉감에 만족입니다. 신랑은 가본적 없다는 우도에 가기로 했어요 성산항 터미널에 무료 짐보관 캐비넷이 있거든요 가방은 거기에 넣고 가뿐하게 시작합니다 오름을 헐떡이며 올라가 드뎌 우도 등대입니다 사실 직접보면 별거없어요 ㅎㅎ 내 기억에 멋지다 생각됐던 검말레 해변인데 역시 추억은 그대로 남겨둬야하는거 같아요 너무 관광지화 되고 해변도 지저분했죠 제주한량을 보는 순간!! 이건 지나치면 안되라며 이런 이국적인 가게는 이런 분위기 필수죠! 사전에 후기를 찾아보고 밥집으로 찜꽁해둔 곳 소담한끼 주인분들도 친절하시고 가격도 적절하고 ..

결혼기념일 여행 제주 1일

해외로의 길이 막히고 20년도 초부터 준비했던 결혼기념일 여행이라 제주도 뚜벅이를 다시 가기로 했어요 간만에 이 통로를 지나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국내를 이용할 때도 기차나 버스말고 비행기 탈까봐요 너무 귀요미가 안전설명을 해주길래 안녕~ 제주도야 제주도 방문이 벌써 9년전인가? 같은듯 다른 공항이네요 오후 비행기를 탔다보니 첫 숙소는 제주시내일 수밖에 없는 선택 동문시장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던거 같아서 일석이조인 느낌이라 바로 이곳 스타즈 호텔로 칫솔이 제공이 안된다는걸 못보고 가는 바람에 첫 방문지는 이마트였네요 ㅎㅎ 딱새우와 고등어를 기대하고 동문시장으로 집에 포장해서 올까도 고민했지만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식당에 갔어요 다들 동일한 가격에 비슷한 상태라서 한바튀 돌다 아무 식당이나 골랐어요 ..

[신랑과 함께] 당일치기 부여여행 2

부여에서 연꽃잎밥이 유명해서 미리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간 집이다 1박 2일에도 나왔다는데 다른곳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거 같아서 선택했다 ㅋㅋㅋ 논산에서 부여로 오는 길에 버스에서 보여서 미리 위치는 파악해뒀다 ^^ 연잎쌈밥외에 소고기, 오리고기 등 다양한 고기들이 들어가있지만 여보야랑 나는 많은 양을 먹지 않는 관계로 우렁 연잎쌈밥으로 정했다~ (1인 1만원) 우렁이 가득 들어서 쫀득한 식감... 그런데 맛있기는 한데 우리 입에는 약간 짰다 고이 졉혀 나온 연잎밥 조심스럽게 한잎한잎 고이 펴니 찰밥이라 쫀득하게 잎파리가 펼쳐진다 ^^ 반찬들도 많고 쌈도 종류가 다양해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 ^^ 된장찌개도 맛있고 장도 맛있었지만... 역시나 우리 입맛에는 약간 짜다...... ㅎㅎㅎ 이제 다음 코스는 정..

[신랑과함께] 당일치기 부여여행 1

간만에 신랑이 평일에 휴가를 낼 수 있어서 간만에 여행가기로 했다!!! 부여 1박 2일도 가능하지만 주말에 일이 있는 신랑을 위해서 금욜에 쉬게 해주려 당일치기로 결정했다 비싸더래도 집에서 가깝고 빠른 KTX 열차를 이용해서 논산역으로 고고씽~~~ 논산에서 부여가는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 기차역이 있음 좋을텐데.. ^^* 일반 시내버스도 있는데 정거장이 38개고... 그럼 1시간은 넘게 걸릴거 같아서 30분에 한대정도씩 있는 시외버스로... 2500원에 소요시간은 약 30분정도고 편안한 좌석~^^ 논산에서 부여갈때는 우등버스~~ 와!!! 좋다~~~~^^ 분명 날씨 좋다고 했는데 이게뭐야!!! 분무기로 뿌리듯 내리는 비.... 출발부터 핸펀 고장나고... 비도오고... 기분이 꿀꿀해서 우선 커피한잔하며 머..

백수생활 즐기기

집에서 뒤굴거릴까 생각해봤지만!!! 백수때 아니면 언제해보랴 생각하며 집을 나섰다 합정역 5번출구도 이쁜거리라고 해서 왔는데... 이거 홍대 놀러나오면 다니던 그 카페골목이다 ^^ 5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앞으로 오면 골목이 있는데 그 길로 들어오면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즐비하다 뭔가 집시스럽다랄까... 아...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하는거지 ^^ 카페거리를 따라 올라가다가 홍대로 향해서 벽화거리를 찾았다 홍대에서 오른쪽 길이라고 했는데 샛길이라고 봐야할 정도로 아주 좁은 골목길이다 파란 분위기가 스위스 느낌이랄까? ㅋㅋㅋ 악보와도 어울러져 좋구만 사진 봣을 때는 팽귄이 벽에 있었는데 뭔 이유인지 시멘트로 발라져 사라진 후다 가다보면 골목길이 나누어 지는데 오른쪽 길(와우산로 14길)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