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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야 말았습니다...

- 너무너무 사랑스러웠던 우리 복실이- 8살부터 함께 해오던 복실이가 결국 우리곁을 떠나고야 말았습니다. 2년전부터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슬픈 날도 많았는데 계속 곁에 있어주는 이녀석때문에 떠날거란 생각을 못해버렸습니다. 오늘 아침 며칠간 아프던 녀석이 죽었다면서 연락이 왔습니다. 어제는 회사 쉬는 날이었는데 아픈줄 알았다면 집에 갔을텐데... 계속 잘 견뎌주는 이녀석이 이렇게 갈줄 몰라 부르지 않았답니다. 며칠전부터 운동을 나가도 계속 다가와서는 몸을 부비적 대던 건 이유가 있어서 였는가 봅니다. 조금더 예뻐해주지 못해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19년이란 세월.. 사람에는 참 짧은 시간이지만 복실이에게는 참 길었던 세월일겁니다. 나이들고 힘들어서 아프기도 했을텐데 지금까지 함께해줘서 너무 고맙습..

어거스트 러쉬

음악으로 통하는 가족간의 느낌 새로운 기타연주의 매력을 알 수 있었다 약간은 지루한 내용도 있었다 남녀... 그리고 아이가 만나기까지의 내용이 약간 지루하게 이어지는 느낌 중간에 잠들뻔 했지만 기타의 매력에 참았다 정말 가족간의 느낌이라는게 있을까? 부모는 자신의 아이임을 느끼는걸 자주 봐왔다 아무리 오랫동안 못봤더라도 내 아이임을 아는 엄마의 느낌 나도 가족들간의 끈끈한 느낌이 있을라나... ^^ 내가 사람들한테 설명한 영화의 내용 "엄마, 아빠, 애기가 다들 떨어져있다가 중간에서 만나는 내용이죠 엄마 시카고, 아빠 샌프란시스코, 애기는 모르겠는데... 암튼 뉴욕서 다 만난단 내용이예요" 내가 생각해도 정말 간단명료하게 잘 추려 말한거 같다 ㅎㅎㅎ

├ 문화생활 2007.12.07

빌라엠

강남의 바에서 마신 와인 일단 추천을 받아 마셔봤는데 친구가 시키고 싶어하던 와인!!! 근데 이 와인은 화이트가 제맛이라는~ 우리는 레드로 추천받아서 레드마셨지 너무 달다..이런 느낌보다는 달콤하다? 아직 와인의 맛 구분 및 설명이 어렵다 가볍게 마시기 좋은 와인인듯 화이트가 더 매력적이라는 말에 그 다음날 구매 집에서 스시와 함께 한잔~ 역시 레드보다 화이트가 더 상큼한 느낌 화이트는 포도라는 느낌보다는 뭔가 다른... 아무튼! 난 레드보다 끝맛이 상큼한 화이트가 더 좋은거 같다!

├ 취미생활 2007.11.30

마니 스위쯔 콩코드

코르크 마개의 압박으로 인해 자주 샀던 와인 난 힘적으로 딸려서 이놈에 코르크가 버겁더라구 그래서 주로 이 와인을 많이 샀지.. 그리고 좀 싼편 맛은 쥬스처럼 아주 달콤하다 미국산 포도라고 들었는데 품종자체가 달콤~ 이마트 와인코너에서 자주 시음을 해서 먹었다가 달콤해서 몇번 사고 코르크가 아니라서 몇번 사고~ 달콤한 와인이지만 끝맛이 약간 상큼(?) 처음에 시작하기에는 끌리는 맛이다 ㅎㅎㅎ 요즘은 다른 것도 도전하기 위해 손을 땠다! ㅎㅎ

├ 취미생활 2007.11.27

식객

만화로는 보지 못했지만 영화시간이 맞지않아서 선택한 영화 뭐... 역시나 내용은 뻔한 만화적인 스토리랄까? ^^ 전통적인 음식점의 후계자를 두고 만들어지는 음모들 하지만 결국 인과응보로다가 끝나는 그런 얘기~ 음식 대결을 하면 후계자와 음모로 인해 쫓겨난 최고의 요리사가 결승전까지 막상막하의 오르락 내리락의 점수에서 극적인 연장전 결국에는 음모로 인해 쫓겨나 요리사가 최고의 자리에 앉는거지 뭐 ^^* 재미없다!!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냥 평이하게 예상대로 진행되는 스토리

├ 문화생활 2007.11.26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

와인에 관심을 갖고 마신 와인 사실 와인바에서 한잔의 와인을 먹었지만 뭐였는지 기억이.. ㅡㅡ;; 이것도 선물받은거지만! ㅎㅎㅎ 달콤한 와인은 달다로만 알고 있었는데 마시고 보니 화이트의 달콤함은 약간 상큼함과 함께인 듯~ 아카시아 향의 상큼함이 참 마음에 드는 와인이었다 신문기사에도 와인초보에게 권하는 와인 중 한 종류!!! 와인초보인 내가 선택을 잘한듯 싶다 ㅎㅎㅎ

├ 취미생활 2007.11.26

쉽지가 않다...

한창 똥똥하게 살이 올랐을 때는 다이어트가 쉬웠는데 살짝 지방이 빠져나가고 나니 쉽지가 않다 ㅡㅡ 계속 똑같고... 이제는 일어나면 얼굴이 퉁퉁 붓는 날이 많다 휴~~ 견뎌내고 열심히 운동하고 먹는거 조절해서 빼야하는데 쉽지가 않으네 수요일에 사람들하고 저녁 거하게 먹고... 주말에는 엄마가 주는 밥 꼬박꼬박 챙겨먹고 뒹구니 빠질리가 있나!!! 항상 정신가다듬고 빡시게 하자 하지만! 집에 누워있음 그리 행복한지 모르겠다 한살한살 먹을수록 늘어나는 지방들... 힘들어질텐데 휴~~~ 오늘 금요일 친구들 만나니까 또 마구마구 먹어대겠지?? 먹는거 너무 좋아해서 큰일이야 이를 어쩌면 좋아!!! 또 주말이고... 마구마구 먹어대고 마구마구 뒹굴겠지... 그래도 포기하기 말고 평일에라도 열심히 운동해야지!! 모두들..

후회는 하지말자!

"떠나는 남자 잡으려고 *** 까지 해봤다" 궁금증이 확~ 밀려오면서 클릭을 했는데 내 생각과 너무 일치하더라고 그을 복사해서 붙이고 싶었지만! 무단복제 안된다는거 있지? ^^ 그래서 그냥 몇가지 맘에 다는 글귀만 가져와 봤다는거!!! ㅎㅎㅎ - 자존심만 세우다 애써 행동을 자제했을 때, 마음은 굴뚝인데 겉으론 아닌척, 쿨한척 하고 나서 후회된다. `이렇게 말했더라면, 저렇게 행동했더라면, 그 남자 다시 돌아올 수도 있었을텐데' - 헤어질 때쯤 후회는 하지마. 헤어지기 전에 얼마나 내가 그를 원하고 사랑하는 지 표현은 다 해보고 헤어져. 내가 정말로 맘에 안들어하는게 바로 후회하는 마음이 드는건야 나중에 창피함이 느껴질지는 몰라도 내 감정에 충실한 내가 더 자랑스러워 보일거 같거든 ㅎㅎ 떠나는 연인 앞에..

┌ BBo는 말야 200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