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피 3

생애 첫 유럽여행 피렌체 1일

아말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른 도시 피렌체로 가는 날이예요 아쉬운 마음에 바다만 하염없이 바라봤죠 이태리 남부가 내게 어울리는거 같아요 안녕안녕 아말피 날이 좋아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거 같아요 또 이런날 맥주한잔이 빠질 순 없죠 광장을 바라보며 한잔 시켰죠 체크아웃 후 짐을 찾아 나왔어요 오늘은 날이 좋아서 다행히 페리가 운행하네요 아침에 미리 표를 끊어놨어요 가격은 2배정도 비싼 10유로지만 시간도 빠르고 편해서 페리를 추천해요 살레르노역에서 나폴리를 지나 피렌체로 한자리로 편하고 내 가방 사수가 가능한 자리라 이만큼 만족스런 자리배치가 없네요 피렌체도 역시 역근처 호텔로~ 3박에 33만원, 시티택스 9유로 많은 조사를 통해합리적인 곳을 선택했다봐요 역시 늦은시간에 도착해서 저녁은 애매애매~ 피렌체 ..

생애 첫 유럽여행 아말피 2일

일기예보를 보니 일정 변경이 불가피 카프리를 가고 싶었지만!! 맑은 하늘이 아님 의미가 없을 것 같았거든요 아말피에서 버스를 타고 라벨로로 올라왔어요 고지대라서 안개가 더 가득하네요 집주소도 느낌있는 곳이었어요 외국만 아니었다면 사가고 싶은 도자기였어요 집까지 운반할 자신이 없었거든요 마을 곳곳을 돌아보고 광장으로 돌아와 오늘도 역시나 와인 한잔이 필요했어요 혼자마실거라 하프와인을 시켜놓고 나혼자만의 분위기를 느끼며 사람들을 바라봤죠 식사를 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풍경이 달라지더라구요 바다뷰를 보려고 이 식당에서 먹는건데 그래도 끝에는 구름이 걷혀서 얼마나 다행인지~ 아말피로 갈 시간인데 처음 도착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 이래서 날씨 좋을 때 여행을 가야하는건가 싶었어요 오늘은 날이 ..

생애 첫 유럽여행 아말피 1일

예전 TV에서 봤던 아말피가 인상적이었어요 이번 유럽여행에서 이태리를 선택한 이유 중 큰부분을 차지한건 바로 아말피였거든요 다행히 연착없이 출발한 기차 태블렛을 켜고 가방을 꼭~ 끌어안고 유럽기차에서의 도난은 유명하대서요 살레르노역에서 아말피로는 페리 이용 예정이었죠 꾸역꾸역 캐리어를 끌고 선착장으로 갔는데 이런!! 욕 나올 뻔! 했어요...... 기상악화로 운행중단이라는데 페북에 공지 없었거든요 다시 역으로 돌아와 시타버스 대기..! 근데 사람들 엄청나대요 으~~ 긴장긴장! 한국에서의 모든 스킬을 동원해서 가방을 기사님께 토스하고는 버스자리차지하기 길이 고불고불 위험했지만 풍경은 멋지더라구요 그런데!! 가는 중간 버스끼리 만났는데 오~~~~ 진짜 1mm 운전이었어요 고민고민 끝에 결정한 숙소 호텔 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