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유럽

생애 첫 유럽여행 아말피 2일

BBomani 2021. 1.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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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를 보니 일정 변경이 불가피

카프리를 가고 싶었지만!!

맑은 하늘이 아님 의미가 없을 것 같았거든요

 

아말피에서 버스를 타고 라벨로로 올라왔어요

고지대라서 안개가 더 가득하네요

 

집주소도 느낌있는 곳이었어요

 

외국만 아니었다면 사가고 싶은 도자기였어요

집까지 운반할 자신이 없었거든요

 

마을 곳곳을 돌아보고 광장으로 돌아와

오늘도 역시나 와인 한잔이 필요했어요

 

혼자마실거라 하프와인을 시켜놓고

나혼자만의 분위기를 느끼며 사람들을 바라봤죠

 

식사를 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풍경이 달라지더라구요

바다뷰를 보려고 이 식당에서 먹는건데

그래도 끝에는 구름이 걷혀서 얼마나 다행인지~

 

아말피로 갈 시간인데 처음 도착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

이래서 날씨 좋을 때 여행을 가야하는건가 싶었어요

 

오늘은 날이 좋아 잔뜩 해변에 나와있네요

그래~ 이게 휴양지지 느낌이 물씬~

 

아말피의 볼거리 중 하나는 대성당이라 입장료가 있지만 들어가봤어요

입장료가 3유로정도 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런걸 하는 스탈은 아닌데

왠지 마음이 나서 0.5유로였나... 초도 하나 키고 마음을 빌고 나왔죠

 

숙소에 돌아가 치마로 갈아입고 다시 해변으로

발에 물한번 담가봐야하지 않겠어요?

 

한손에 레몬맥주를 들고 다시 또 아말피 한바퀴

이런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좀더 독한 레몬첼로 한병과 해산물 튀김을 들고 숙소 분위기 내기

석양을 바라보며 한잔은 캬~ 설명이 필요없죠

 

좀더 가까이 보고 싶어 바다로 나왔어요

 

앉아 있는 이 외국언니가 사진분위기를 한껏 올려줘서

이분 사진 한장 찍어주고 저도 얻었어요

 

첫날 자느라 즐기지 못했던 야경이네요

이태리 남부는 아말피, 포지타노, 카프리까지

여유를 즐기기 위해 온전히 이태리 남부여행을 계획하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지금 이 사태라니 ㅜㅜ

언젠간 남부여행을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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