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유럽

생애 첫 유럽여행 아말피 1일

BBomani 2021. 1. 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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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TV에서 봤던 아말피가 인상적이었어요

이번 유럽여행에서 이태리를 선택한 이유 중

큰부분을 차지한건 바로 아말피였거든요

다행히 연착없이 출발한 기차

태블렛을 켜고 가방을 꼭~ 끌어안고

유럽기차에서의 도난은 유명하대서요

살레르노역에서 아말피로는 페리 이용 예정이었죠

꾸역꾸역 캐리어를 끌고 선착장으로 갔는데

이런!! 욕 나올 뻔! 했어요......

기상악화로 운행중단이라는데 페북에 공지 없었거든요

다시 역으로 돌아와 시타버스 대기..!

근데 사람들 엄청나대요 으~~ 긴장긴장!

한국에서의 모든 스킬을 동원해서

가방을 기사님께 토스하고는 버스자리차지하기

길이 고불고불 위험했지만 풍경은 멋지더라구요

그런데!! 가는 중간 버스끼리 만났는데

오~~~~ 진짜 1mm 운전이었어요

고민고민 끝에 결정한 숙소 호텔 리도마레

2박에 숙소&시티택스 183유로를 도착해서 지불

방에서 바라본 씨뷰가 너무 만족스럽더라구요

자... 이제 휴양지에 왔으니 의상 Change!

하늘하늘 원피스로 갈아입고 점심먹으러 갔어요

해물파스타 후 아말피 필수코스 레몬 젤라또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힐링 포인트였어요

아말피는 작은 도시라 한적하니 좋더라구요

절벽에 위치한 건물들이며 다 멋져요~

바다를 바라보며 한참을 앉아 있었네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골목골목을 둘러봤어요

특별나게 다른건 없지만 아기자기한 풍경이 좋네요

여기저기 정처없이 걷다가 해변 앞 가게라 들어가봤어요

더 매력적이었던건 1+1 해피아워였죠

아말피에 왔다면 레몬첼로 기본이죠!!

어디서 보든 작품같은 느낌이예요

숙소로 돌아와 잠깐만 쉬어야지 했는데

나도 모르는 새에 잠들어버렸어요 ㅜㅜ

시간은 밤 11시가 훌쩍 넘었더라구요

밖에 나가보고 싶었지만!!!

24시간 체크인 가능 숙소가 아닌지라

호텔을 벗어났다가 정문이 잠길까봐서

그냥 창밖만 바라보고는 다시 잠을 자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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