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2

휴가 3일 여수

할일이 없어 일찍 순천을 떠났어요 순천-여수간 기차는 새롭더라구요 이런 에어콘이 설치됐을 줄이야! ㅋㅋ 유탑 마리나 호텔&리조트 숙소에 도착했지만 역시 넘 일러요 짐을 맡아주지 않는 곳이라 1층에 비용을 내는 락커를 이용해야하는 거였죠 내일 가려 했던 곳이지만 예상보다 빨리 여수로 넘어와서 오늘 갑니다 얼씨구식당 아침도 못챙겨먹고 와서 일단 밥부터 바다근처에 갈치조림이 왠지 끌려서 선택한 아점 메뉴 식사를 마친 후 힘내서 향일암으로 계단과 평지 중 일단 계단 먼저 계단이 좀더 거리상으로 짧거든요 가는 곳에 귀여운 불상들과 사진 포인트들에서 한방씩 찍어줬어요 15년전인가에 왔었는데 그때랑 달라진 분위기가 아쉽지만 바다에 맞닿아 있는건 여전히 좋네요 무릎 도가니 나갈까봐 하산은 평지로 갑니다~~ 숙소 도착해..

5월 4일 여수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먹지못한 고구마로 아침을 해결하고는 일찌감치 나왔다 여행왔으니 많이 보고가자는 엄마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ㅎㅎㅎ 찜질방에서 나와 큰도로로 나오면 GS편의점이 있는데 그 앞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모든 버스들이 해양수산과학관을 거쳐가는듯 싶다 ^^* 해양수산과학관의 특이점이라면 일반 수족관에는 없는 횟감이나 매운탕감 애들이 많다는거?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어류들만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랄까 ㅋㅋ상어가 뭘 아는건지 쇼맨쉽이 뛰어나서 엄마가 앉으니 달려든다!!! 우리 어머님께서는 요런걸 좀 좋아하시지~ ㅋㅋㅋ가오리들... 안움직이고 애들한테는 바닥 나한테는 천장이 수족관에 붙어있다 살아있기는 한건지 의문스럽기까지...이게 우리나라에도 서식하고 있는지는 몰랐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