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오는 날!!!

오늘은 언니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팀송년회만 아니면 집으로 완전 날라가는데... ㅜ_ㅜ
완전 보고싶은 우리 언니! ㅎ

너무 급박하게 진행된 언니의 결혼
결혼식날도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결혼식도 제대로 못보고...
딱히 할일이 있었던건 없는데 그냥 정신 없었다
그래서인지 언니가 결혼한다는 사실은 내게 그닥 큰 감정 변화를 주지 않았다
그런데... 언니가 신혼여행을 가고 하루가 지나자
언니가 더이상 집에 같이 살지 않는다는 사실이 새삼 느껴졌다
신혼여행간 언니가 너무나 보고 싶었다
자동로밍되는 언니의 핸드폰으로 문자 날리고~ ㅎㅎㅎ
그리고! 오늘 답문을 받았다~ 완전 좋다!!
기숙사에서 살다보니 주말만 보는 언니지만... 그래도 다른 집에 살게 된다니...
언니가 좋아하는 사람과 평생살게돼서 기쁘지만 내옆에서 안잔다!!!
하루하루 지나다보면 적응이 될거고 조카라도 생기게되면 완전하게 받아들이겠지

그냥 언니가 펴~~~엉생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이번주 일요일에 맛난거 사들고 가서 언니랑 요리해먹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