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착한고기

3호선 원당역 2번출구로 나와서 농협쪽으로 조금만오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큰길가에 있는 정류장 뒤에 마을버스들이 주루룩~ 서있다!!
9-1번을 타고 가면 이런 시골길을 구비구비구비~ ㅎㅎㅎ
1시간마다 1대씩이니 시간에 잘 맞춰서 가야한다
택시를 탈까 했는데 저번에도 그렇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다들... 모른다고 발뺌이다!! 썩었어~
뚜벅이 인생은 원래... 이런거니까 ㅎㅎㅎ 매시 30분마다 있는듯 싶다 ^^

바로!! 여기서 내리면 된다~~ ^^*
마을에 1대 다니는 버스라 그런지 승객과 기사아저씨 친분이 있다! ㅎㅎㅎ

주황지붕건물에서 고기를 팔고 있다~~ ㅎㅎ
최고가 3만9천원인데 소라그런지 비슷비슷한 가격대다! ㅎㅎ
벽돌건물안에서 1인당 3천원씩 내면 야채와 숯을 준비해준다~ 숯안에 감자까지 ㅎㅎ

저번에는 안심을 먹었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안먹어봤던 녀석들을 한번 먹을까 하고~ 세트시켰다 ㅎ
치맛살, 부채살, 제비추리
각각 단백함과 맛이 틀린데... 먹을때는 알지만 실제로는 구분 못할듯 ㅡㅡ;;

원당점은 술과 야채를 준비해가도 되기 때문에 와인과 버섯을 사갔다
화정역에 이마트가 있어서 저렴하게 구매! ㅎㅎㅎ

전철역으로 돌아올 때는 아주머니께 버스시간 물어보면 알려주신다
55분이었던거 같은데... 암튼 그즈음~~ ^^*
고기 적당히 먹고 시간 때우다가 버스시간 맞춰서 나오면 된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망고스틴까지 후식으로 든든하게 먹었다! ㅋㅋ
날씨 따뜻해지면 다시 오기로 했는데 그때는 육사시미를 먹어봐야겠다
적당히 배부르면 사시미도 먹어볼까 했는데 배 터지겠어서 포기!!!

뚜벅이의 나들이는 계속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