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2

결혼기념일 여행 제주 2일

하루하루 내 다리만 믿는 여행이 시작됩니다. 하루 3만보씩 걸으려면 든든히 먹어야죠 체력적으로 좋은 제가 아침을 사러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고사리육개장을 먹었어요 생각보다 부드럽고 고기촉감에 만족입니다. 신랑은 가본적 없다는 우도에 가기로 했어요 성산항 터미널에 무료 짐보관 캐비넷이 있거든요 가방은 거기에 넣고 가뿐하게 시작합니다 오름을 헐떡이며 올라가 드뎌 우도 등대입니다 사실 직접보면 별거없어요 ㅎㅎ 내 기억에 멋지다 생각됐던 검말레 해변인데 역시 추억은 그대로 남겨둬야하는거 같아요 너무 관광지화 되고 해변도 지저분했죠 제주한량을 보는 순간!! 이건 지나치면 안되라며 이런 이국적인 가게는 이런 분위기 필수죠! 사전에 후기를 찾아보고 밥집으로 찜꽁해둔 곳 소담한끼 주인분들도 친절하시고 가격도 적절하고 ..

언니와 함께한 제주도 2일

친구들과 함께한 제주도에서 일출을 못봐서 언니랑 성산일출봉에서의 아침을 맞이할까 했는데!!! 도저히 피곤해서 안되겠다... 그냥 일출 한번씩은 본거에 만족하며 잠이나 자기로... ㅋㅋㅋ 언니가 꼭 가보고 싶다던 우도에 가기전 맛집으로 되어 있는 오조해녀의 집에서... 전복죽!!! 반찬이 나오는데 죽에 젓갈이 맞던데... 여기에서는 무말랭이가 궁합이 딱인거 같다 전복 하나를 잘라넣은거 같은데 예전에 먹을 땐 안그랬는데. 이번에는 처음맛이 약간 비릿했다 근데 한두숫가락 먹고보니 꼬수니 맛나네... ㅎㅎ 내륙의 전복죽은 허옇고 전복을 넣은건지 소라를 넣은건지 알수가 없는데 이제 우도로 향하는 길~~ 서있기도 다리아프고 해도 쨍쨍여서 그냥 들어와 앉았다 창문의 빛으로 인해 언니가 이쁘게 나온거 같구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