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국내

언니와 함께한 제주도 2일

BBomani 2011. 5. 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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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한 제주도에서 일출을 못봐서 언니랑 성산일출봉에서의 아침을 맞이할까 했는데!!!
도저히 피곤해서 안되겠다... 그냥 일출 한번씩은 본거에 만족하며 잠이나 자기로... ㅋㅋㅋ
언니가 꼭 가보고 싶다던 우도에 가기전 맛집으로 되어 있는 오조해녀의 집에서... 전복죽!!!

반찬이 나오는데 죽에 젓갈이 맞던데... 여기에서는 무말랭이가 궁합이 딱인거 같다

전복 하나를 잘라넣은거 같은데 예전에 먹을 땐 안그랬는데. 이번에는 처음맛이 약간 비릿했다
근데 한두숫가락 먹고보니 꼬수니 맛나네... ㅎㅎ
내륙의 전복죽은 허옇고 전복을 넣은건지 소라를 넣은건지 알수가 없는데

이제 우도로 향하는 길~~ 서있기도 다리아프고 해도 쨍쨍여서 그냥 들어와 앉았다

창문의 빛으로 인해 언니가 이쁘게 나온거 같구만... ㅋㅋㅋㅋ

오... 지금 우도는 노란 유채꽃 밭이다~

산호가 잘개 부셔져서 이루어진 하얀해변~ 사빈백사

바닷가에 발을 담그고 싶어하는 언니... 담그더니 발시리다며 금새 나왔다 ㅋㅋㅋ

친구들과 왔으 때 커피한잔을 하려고 했는데 못해서 이번에 언니와 함께~~~ ^^

빨강머리앤이 까페의 중심이 되어서 초록지붕 집이다! 빨강머리앤 봤으면 다들 뭔지 알거야~

핫초코를 먹으려고 했는데... 메뉴에 없어서 drinking 초코렛이 그건가해서 시켰더니 진짜 초콜렛 녹인거다
아~~~ 달아!!! 너무 달아!!! 초코렛 좋아하는 사람들만 먹어야지 난 안되겠다 ㅋㅋㅋ

2층에는 책도 읽을 수 있는 휴식공간도 있고 좋네~^^*

빨강머리앤~ 귀여운 소녀~ 빨강머리엔~ 우리의 친구!!!  ♪

어디를 가나 노란 유채꽃밭이다~ 멋있네.. 멋있어 ^^

소원의 길이 있어서 언니랑 소원 한개씩 썼는데 현무암 구멍에 들어있는 돌들을 보며
한개 더 써서 작은 구멍에 넣었다~ "조카야... 건강하게 나와다오!! 이모가 기다린다   

유채꽃이 워낙 만발해 있어서 이 꽃들이 주목을 못받는구만!!!
종이공예 느낌의 인공스러운 녀석.... ㅋㅋㅋ

우도봉이 보이는 저곳... 언니가 사진찍고 싶어하는 포인트에서 한장!!!

ㅋㅋ 언니가 나도 한방 찍으라고 해서... 난 내려가기 구찮아서 그냥 벤치에서~!

지두청사에서 바라본 우도의 모습 노란밭의 향현이다

울언니... 자~~~꾸 뒤로 물러나는거 같애 ㅋㅋㅋ 셀카쟁이 뽀

검말래 해변 앞 식당에서 점심으로 해물뚝배기를 시켰는데 내가 예전에 먹던거랑 많이 틀리다
뚝배기가 좀 더 커서 양도 작아보이고.... 근데 맛은 괜찮아~~~
그래도 모냥이 약간 빈해보여서 약간 속상하네.. 언니에게 맛난걸로 먹이고 싶었는데 말이지

막걸리도 한잔... 언니는 안되니깐 나혼자~~ 사람들이 내가 한잔 하는걸 보고 식당에 오기도 하더군 ㅋㅋ

파인애플 같은 느낌이라며 사진을 요구하는 언니~
사진찍는거에 흥미없는 언니가 찍어달라니까 한방 찍어줘야지 ㅎㅎㅎ

우도에서 오전일정만 소화하려고 했는데 걷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려서... 바로 6코스 끝나는 지점으로 이동
인터넷을 찾아보니 경원모텔이 평도 좋고해서 이용해보기로 했다

침대하나 있는... 근데 깔끔한 느낌이 괜찮았어... 텔레비전 좋아... ㅋㅋㅋ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없이 3만원이라는게 아주 매력적인거 같구만

저녁 해결할겸 식당을 가기전에 시장에서 천혜향이나 한라봉 가격을 보기위해 왔다
근데 횟집에 사람들이 모여있고... 우리도 저녁에 제주도 회나 한번 먹을까 하고 ㅋㅋㅋ
인터넷에도 많이 있고 믿을만한 곳이라는 의견....이 있어서 믿고 구매하기로

제철인 히라시? 부시리라고 하는데 그게 10만원인데 큰거라 나눠서 판댄다 완전커~~~
한 무리가 5만원 뜨고 남은게 있다고 둘이서 2만원어치면 된다기에 우리도 도전!!!
얘기를 들어보니 방어랑 비슷하게 생겨서 속여파는 경우도 많단다~

ㅋㅋㅋ 지역소주도 먹어줘야지.. 한라산 소주~~ 금가루도 뿌려준다
쫄깃하고~~ 묵은지에 싸먹어도 맛있고 좋아~~ 맛나맛나!! 좋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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