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2

2년간 숨겨둔 그사람... ^^*

2002년 4월 14일 이사람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복학생 아저씨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그만그만그만!!! 철없이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 시간이 흘러 인연의 끈이 끊어지고 그렇게 선후배로서 얼굴을 마주대한지 2년여의 세월 인연의 끈이 똑! 끊어졌던게 아닌건지... 슬슬슬 붙어버렸습니다~ㅎㅎㅎ 2007년 6월 1일 다시 꾸역꾸역 이어진 인연으로 벌써 2년이란 세월이 또 지났습니다 며칠전까지는 암암리에(동아리 사람들에게만.. ㅎㅎ) 사귀고 있었는데!!! 얼마전 체육대회에서 우리의 관계가 만천하에 공개되고 말았습니다 ^^ 충격에 휩싸인 사람들... 우린 몇몇은 눈치챈거 아닌가 의심했는데 아니더군요~~ ㅋㅋ 완전!! 완벽했어~~~ 우리의 비밀스런 연애가 성공한거겠죠? 아무튼!!! 그렇게 벌써 2..

┌ BBo는 말야 2009.06.01

떠나고야 말았습니다...

- 너무너무 사랑스러웠던 우리 복실이- 8살부터 함께 해오던 복실이가 결국 우리곁을 떠나고야 말았습니다. 2년전부터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슬픈 날도 많았는데 계속 곁에 있어주는 이녀석때문에 떠날거란 생각을 못해버렸습니다. 오늘 아침 며칠간 아프던 녀석이 죽었다면서 연락이 왔습니다. 어제는 회사 쉬는 날이었는데 아픈줄 알았다면 집에 갔을텐데... 계속 잘 견뎌주는 이녀석이 이렇게 갈줄 몰라 부르지 않았답니다. 며칠전부터 운동을 나가도 계속 다가와서는 몸을 부비적 대던 건 이유가 있어서 였는가 봅니다. 조금더 예뻐해주지 못해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19년이란 세월.. 사람에는 참 짧은 시간이지만 복실이에게는 참 길었던 세월일겁니다. 나이들고 힘들어서 아프기도 했을텐데 지금까지 함께해줘서 너무 고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