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도 반했다는 고기집이 있다더라구요
신랑이 떡갈비를 좋아하니 더 기대됐어요
위치는 용산 바로 근처라 찾기 쉽더라구요
가람떡갈비
02-795-5817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16
매일 11:30 - 22:00
평일 break time 15:00~17:30
외관에서부터 맛집 포스가 느껴졌어요
이른 시간부터 한잔 기울이는 분들이 있네요
테이블부터 연식이 느껴졌어요
이런 느낌이 맛집의 포스인거죠 ㅋㅋㅋ
메뉴가 많지 않은 곳은 자신감이 있다 이거죠
낙지는 미리 주문을 해야한다고 되어있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삼겹살에 떡갈비 주세요~~!!!
밑반찬은 단촐해요
그런데 여기에 핵심은 바로 장이예요
어떻게 만든건지 궁금할만큼 매콤하면서 감칠맛나고 삼겹살이나 떡갈비 무엇을 먹든 최고의 조합이었어요
3주간 숙성된 고기라더니 색부터 다르더라구요
일반 생고기는 선홍빛이 진하게 나는데요
가람떡갈비 고기는 반들거리며 빛나는 느낌이었어요
불판을 주방에서 달궈서 가져오니 조심해야해요~
고기를 올려서 지글지글 구워주고 기름이 이제 사악 나오잖아요?
그럼 그때 김치랑 고사리를 얹어서 같이 구워주는거예요
고사리가 그냥 먹을 때는 살짝 간이 있었는데 구웠더니 딱이었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삼겹살이 다 익어갈 때 즈음되니 떡갈비가 나오더라구요
떡갈비는 주방에서 직화로 구워서 나와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떡갈비와는 좀 달라요
그냥 소불고기 뭉쳐서 구운거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냥 전부 고기고기고기 였어요
왜 맛녀석에서 떡갈비에 반했는지 알거 같았어요
원래는 배불러서 그만먹는데 신랑이 밥을 볶자네요
볶음밥의 양념도 미리해놓은거라 데워서 먹는다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면서 주고 가시더라구요
돼지고기가 큼직하게 들어있고 양념도 맛있어서 여기는 김치짜글이 먹으러 함 다시 와야겠다 싶었죠
또 싹싹 비워버렸어요
요즘 너무 잘먹어서 큰일이예요
운동하면서 더 잘먹는거 같더라구요 ㅎㅎㅎ
오늘도 맛있게 한끼했습니다!!!
"일부 서비스를 제공받아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