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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랑과 베트남 하노이 여행이야기 2

BBomani 2021. 8. 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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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크루즈 투어를 끝내고 하노이로 다시 복귀했어요

두번째 숙소는 하노이에서 호텔이지만 조식 맛집이라 유명하다고 알려진 메르쿠스 호텔2 예요

지금 구글을 찾아보니 폐업했대요 ㅜㅜ

정말 조식이 맛있는 식당이었는데 말이죠

여행기간이 기념일이라서 사전에 요청을 드렸더니 룸을 예쁘게 꾸며주시고 케이크도 준비해주셨더라구요

이런 서비스를 받으면 기분이 좋잖아요

 

 

분짜닥킴

숙소에 짐을 풀고나니 배가 고프더라구요

베트남에는 분짜가 또 유명하거든요

가격대가 노점상보다는 비싸지만 맛집으로 유명한  분짜닥킴 (BUN CHA DAC KIM)에 다녀왔어요

분 짜(베트남어: bún chả)는 쌀국수 분과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그리고 고수, 소엽풀, 타이바질, 향유 등 허브와 숙주나물 등 채소를 느억 쩜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출처 : 위키백과

베트남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건 테이블마다 채소가 가득 있어서 얼마든지 원하는만큼 먹을 수 있다는 거예요

가격은 가물한데... 3500원 정도였던거 같아요

처음보면 생소해서 이게 뭐지 할거예요

숯불에 구운 고기가 소스에 담겨져 나오는데요

쌀국수 분과 숯불고기, 채소를 잔뜩 집어서 소스에 푹 담궈서 먹으면 맛있어요

국내에서 먹어봤지만 이맛이 안나요

 

스팩타클한 공연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노이에 왔으니 경험삼아 보자며 선택한 수상인형극이었어요

입장료는 1인당 약 5천원 정도였어요

베트남 역사와 관련된 내용인거 같더라구요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아기자기한 인형들과 신나는 공연들이 함께하는 수중 인형극이었어요

가볍게 볼 수 있는 공연이니 경험상 추천드려요

 

 

공연이 끝나고 호수 중간 응옥썬사당에 가봤어요

분위기있게 해가 지고 있더라구요

 

 

성요셉 성당

호치민에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었는데 하노이에는 노트르담 대성당과 비슷한 양식의 성요셉 성당이 있다더라구요

가보니 호치민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비슷했어요

 

 

양조장 펍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지나치지 못하겠더라구요

흑맥을 사랑하는 저는 아이리쉬 포터를 마셨어요

가격은... 사실 기억나지 않아요

어느덧 하노이의 밤이 왔더라구요

호안끼엠 호수에서의 야경이 멋졌어요

젊은이와 여행자의 자유를 즐기고 싶어 첫날 갔던 36거리에 다시 방문하기로 했어요

 

 

이날은 주변 식당에서 맛있어보이는 안주류를 주문해서 맥주와 함께 저녁을 해결했어요

조개볶음과 볶음밥이었는데 맛있었다는건 기억하지만 가격은 기억나지 않아요!

분명 적어놨는데 왜 저는 노트를 버린걸까요?

이렇게 또 하루가 순식간에 정리돼버렸네요


 

2018년 신랑과 베트남 하노이 여행이야기 1

코로나로 여행을 못가는 나날이 길어지다보니 지난 여행사진들을 들춰보게 됐어요 벌써 몇년이 지난 추억들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블로그에 올릴 생각못해서 정보들은 모두 쓰레기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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