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부림갑니다

[부천] 신중동 맛집 이자카야 춘

BBomani 2021. 7. 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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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오랫만에 신랑이랑 데이트를 했어요

집에서 한잔 할 수 있지만 분위기가 아니잖아요

신랑한테 새로운 안주도 맛뵈여주고 좋았어요

술쟁이가 아닌 신랑은 간단한걸 좋아하거든요

부천에 이자카야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더라구요

집에서 가기도 쉬워서 퇴근 후 데이트 장소로 딱였어요

낮과 밤의 차이가 좀 있네요

외관부터 이자카야 느낌이 물씬나죠?

대기 시스템도 편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이날은 대기인원이 없어 바로 들어갔어요

입장하면 이제는 필수죠 QR코드

인증 후에 자리를 찾는데 일본스럽더라구요

인테리에 신경을 많이 쓰신거 같았어요

관리도 잘되어서인지 깔끔하더라구요

현재는 단체가 안되니 4인좌석으로 나눠놨고, 역시 지금은 2인씩만 앉아계시는 중이죠

빨리 시끌벅적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역시 맛집답게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친구와 단둘이 주방 앞 좌석도 분위기 있을듯 싶어요

음식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시간이 걸린다네요

늦더래도 모두 이해해주세요~ 맛있으니 용서돼요

 메뉴가 아주 다양하죠?

첫페이지 오늘의 사시미가 너무 눈에 들어왔지만

전 이미 마음에 둔 메뉴가 있었거든요

스키야끼와 모찌리도후

 신랑이 술쟁이었다면 사케를 마셨겠지만

혼자 술쟁이라 가볍게 맥주를 시켰어요 ㅎㅎ

맥주를 시키고 테이블을 둘러보는데 이런!

하이볼이 있는거예요~ 얼마나 아쉽던지

역시... 술은 좀더 자세히 보고 시켰어야해요 ㅋㅋ

기본안주가 먼저 나왔는데 새롭더라구요

얇게 슬라이스한 토마토와 메츄리알 장조림이였어요

소스가 유자인건지 토마토가 엄청 상큼하더라구요

장조림도 매콤하면서 짭쪼름하니 안주로 딱였어요

배가고파서 허겁지겁 해치워버렸어요

모찌리도후랑 맥주가 먼저 나왔네요

정말 그리웠던 모찌리도후!!!

이건 영상으로밖에 표현할 수가 없어요

이 쫀득한 느낌의 모찌리도후

설명에는 "두부같은 식감의 치즈떡"

간장과 와사비를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우유맛에 모짜렐라 치즈같기도 하고.. 설명이 안되네요

모찌리도후 맛에 반해서 맥주 한잔 순삭

스키야끼는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맥주 한잔을 더 추가하고는 끓기만을 고대고대

정갈하니 예쁘게도 나오네요

끓기전에 스키야끼 소스를 만들어야겠죠?

계란 풀고 와사비 잔뜩 넣어서 섞어섞어!!

끓기 시작하니 이제 본격적으로 맛을 볼 차례죠

고기 넣어 익자마자 꺼내서 채소들 듬뿍얹어서는 소스찍어서 입으로 쏘옥!!! 음~~~

일본식 샤브샤브라며 보긴했는데 먹긴 첨이었거든요

왜 여기가 신중동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배가 살짝 불러오지만 국수는 포기못해요

생면 추가해주세요~

삶아서 나오는지 이것도 살짝 늦게나왔어요

미리 시켜놓기를 잘한거 같아요 ^^

분위기있게 데이트하고 기분 좋게 집으로 갔어요

이자카야 춘 신중동점
032-321-2577
경기 부천시 조마루로291번길 25
월~토요일 17:00 - 22: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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