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무더위에 기력회복을 위해 고기를 먹기로 했어요
복날 삼계탕이지만 집에서 불은 못켜요~
그냥 식당에서 먹는데 간만에 기름묻히기로 ㅋㅋㅋ
신랑 퇴근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해뒀어요
맛집으로 유명해서 혹시나 싶었거든요
눈에 확 들어오는 깔끔한 외관이 눈에 띄었어요
바깥에 좌석이 있는데 지금은 안되겠죠??
이 더위에 고기를 굽는데 외부라뇨 불가능해요
외부에 메뉴를 볼 수 있게 해놓으니 좋았어요
상차림도 한눈에 들어오니 고민할 필요없잖아요
어떻게 나올까? 괜찮을까? 그런 생각없이 입장해요
고기를 구워야하는데 다행히 시원했어요
여름에 고기를 먹을까 고민이 살짝 있거든요
불을 이용해야하는데 더우면 어쩌지? ㅋㅋ
좌석도 깔끔하게 관리되어있더라구요
메뉴는 복잡하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대표하는 것들로 좋은 품질을 관리하는거잖아요
해독주스라면서 첫서빙을 해주시더라구요
반드시 식전에 마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새콤하고 달콤하고 뭐가 들었나 추리해봤죠
정답은 입구에 있었어요 ^^
개인식기가 소담하게 나왔어요
놋그릇이라서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밑반찬이 푸짐하고 놋그릇이라 고급스러워요~
무채가 넘 맛있어서 만드는 방법을 물어보고 싶었어요
고기의 단짝 명이나물까지 감동예요
저희는 꼬들살과 삼겹살을 시켰어요
선홍빛의 땟갈이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꼬들살은 껍데기도 붙어있어서 더 꼬독꼬독해요
삽겹살은 두께감이 있어서 씹는맛이 있죠
사진으로도 충분히 표현되는데요
요즘은 영상에 좀 빠져가지고 ㅋㅋㅋ
기름이 흐르니 김치는 무조건 구워야죠
알차게 꽉!! 불판에 채우고요
밥을 시키며 된장찌개 시켜야하냐고 여쭤보니 서비스로 나온다고 하셨어요
고기가 익어갈 때 즈음 된장찌개가 나왔어요
고기는 소리가 열일하는거잖아요
빗소리같이 지글지글지글 이런건 사진으로 안되잖아요
지금도 소리를 들으며 군침이 도네요
상추에 파채, 마늘, 무생채를 넣어서 알차게 한입이죠
쌈장도 양념이 되어있는지 넘 맛있었어요
파채랑 무생채는 리필이 필요했죠
배가 불렀지만 마무리 물냉면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
식초랑 겨자를 넣어서 야무지게 한입했어요
살얼음에 시원하니 정말 깔끔한 마무리더라구요
무생채와 함께하니 완벽했어요!!!
이렇게 먹음 안되는건데... 또 과식했네요
삽겹식당 상동점
070-7333-9950
경기 부천시 조마루로85번길 7-12 1층
매일 11:00 - 23:00
평일 브레이크타임15:00~1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