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국내

도덕산공원 유아숲체험장

BBomani 2021. 3. 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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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몇주째 오고 있는 울 조카님들

3월 1일 휴일이 있다면

2월 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오심

토욜은 뭘할까 고민하다 평소에 가볼까 고려중이던 도덕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도덕산공원

 

아이들을 위한 숲놀이터가 조성되어 있거든요

산이라서 체험장까지는 살짝 언덕이예요

조금 힘들 수 있다는 점 알아야해요 ㅎㅎㅎ

유아숲체험장인데 화장실이 체험장에 없다는게 살짝 에러인거 같아요

입구 화장실은 겨울이라 동파위험으로 이용불가라 젤 걱정이 화장실이었거든요

 

입구에 들어서니 아이들 쉼터가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크게 흥미를 일으키진 않아요

기어 올라가는 곳이냐며 묻더니

아니라니깐 그냥 쿨하게 지나가네요

나무통 밟기는 살짝 발만 대고는

나무에 매달린 나무 해먹에 누워서는 흔들흔들~~

인디언 집엔 살짝 관심을 보이긴 했지만

역시나 이도 금새 흥미를 잃더라구요

이모도 들어와보세요에 입장해봤는데요

드나드는게 힘들었지만 160cm인 제가 서있을 정도의 높이였어요

아이들의 사랑 놀이터가 나타납니다

둘이 올라가서 놀자~! 하더니

위에서 바라보니 짚라인을 보고는 저기가자며 쪼로로로 달려갑니다

사람들이 있어서 멀리서 찍다보니 알 수가 없죠 짚라인?

안내에는 바른자세로 앉습니다로되어있는데 다들 서서 타네요

처음에는 몰라서 조카들도 서서탔는데

주의사항을 보고는 앉아서 타게했는데 앉는게 돌아오는 길이가 더 긴거 같았어요

입장할 때 쉼터의 나무를 보고 올라가도 되요라고 물어보더니

통나무 오르기 발견하고는 성큼성큼

난 이제 무서운게 많아서 못하겠드라~~

큰아이들에게는 좀 밋밋한 밧줄 건너기

발로 흔들흔들 난이도를 만들어줘야해요

놀이터 끝쪽에 언덕이 있길래 한번 가보자!!!

처음에는 소리퍼지는 효과인줄 알고 아악!!!

그런데 표지판에 보니 이런... 작은소리듣기네?

바로 알려줬지만 귀기울이지를 않아요

한시간정도 놀고나니 간식달라네요

풍경을 보며 다정하게 토마토를 먹었어요

신랑(이모부)와 잡기 놀이를 하며

무슨 마법사라나 뭐라며 괴물이라네요

그렇게 신랑이랑 20여분을 더 뛰어놀더니

이제 집에 가자고 합니다

1시간 30분정도 논거 같아요

집에 오는 길을 피곤해하는거 보니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려고 하는데 집에 오는 타이밍

아주 굿타이밍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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