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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맥도 해주고 침도 놔준다는 동인당에 도착했다
의사 쌤들이 나와서 진맥을 짚어주고는 요런저런 얘기를 해주는데 혹 한다!!!
이래서 약을 사는가보다 했지만 20만원이 넘는 가격에 정신을 차리고~
엄마는 어깨 뭉쳐있으니 침한방(7000원) 아빠는 어깨 마사지(2000원)
아무튼 들어가는 입구에 축축 늘어진 나무가 있었는데
사진을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께서는 사진요청 들어가셨다 ㅋㅋㅋㅋ
왕들은 세수마저도 금으로 만든 금 세숫대야를 이용했단다
세숫대야 하나만 가져도 완전 부자될텐데 으~~~~ ㅋㅋㅋ
이건 금으로 얇게 실을 짜서 모자(?) 만들었댄다~ 정성도 이런 정성이!!! 돈도... ㅡㅡ;;;;;;
관을 들여올 때는 저 문을 통해서 들어와야 한다는~~~ 삶과 죽음의 경계라고 할까?
그런데 나갈 때는 잡귀신을 떨쳐내기위해 이문을 통과하면서 중국말로 뭐라했는데 또 금새 잊었다 ㅡㅡ;;;
그리고 우리나라 릉이라고 하면 동그랑게 분을 만들어서 무덤이구나 알게 하는데
중국 사람들이 죽어서 사람들이 자신의 묘에 들어오는걸 싫어라 해서 입구 모르게 푹푹 덮어놓는단다
그래서 릉이 아니라 완전 산이다 그냥 동산...
사람들은 릉을 다녀오고도 릉에 다녀온건지 모른단다 산이라서 ㅎㅎㅎ
가이드가 사인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가 먼저 나오면 못받는다고 하더군
뭐 이래!!! 그래도 서로 먹고 살아야지 어쩌겠어~~ 신기한 것도 많으니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냥 나라들만 표시되어 있지 자세한 도시명들이 없어 고게 약간 아쉽네!!!
만리장성에 도보로 갈 수 있으나 대부분은 관광코스는 케이블카 이용이다
요것도 옵션인 곳이 대부분인데 우리꺼는 포함사항이다 완전 좋아~~~
진짜 높게높게 올라간다 울아버님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떨려하셨다 ㅋㅋㅋ
저걸 다 올라온건 아니고... 그냥 케이블카 내리면 바로 요기 보인다 ㅋㅋㅋ
울 엄마랑 아빠랑 올라오느라 힘겨워서 상기된 표정들 ㅋㅋㅋㅋ
엄마가 찍어줄까 물어봤지만 난 혼자가 좋아요~~ 혼자가 좋아요~ ^^*
패키지로 오니까 사진을 찍어준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편하네 ^^*
울 엄마 슬슬 걸어내려오고 있는데 보이나? ^^*
여기서는 피부연고와 파스를 판매하고 있다
선전하면서 간지러운데 약을 시험살아 발라보라고 했는데...
솔직히 간지러운 곳이 있어서 바를까 혹 했으나 그냥 참기로 했다 ㅋㅋㅋ
오늘의 일정은 너무 많은 쇼핑센터 관람이었다
그래도 이 사람들의 생활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있고 솔직히 명주솜 만드는건 정말 신기했다 ㅋ
글고 우리 어머니 라텍스 베게 두개 구매하셨다!! ㅋㅋㅋ 엄마랑 아빠꺼
언니랑 내꺼랑 형부꺼까지 탐내셨으나 그건 참으시라고 말씀드려서 자제시켰다 ㅎㅎㅎ
그래도 엄마가 좋은 가격에 물건을 사서 기뻐하는걸 보니... 이거면 된거지 ^^*
어제 남겨둔 냉장고안 칭타오 한개씩 들이키고는 둘째날을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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