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국내 58

제주에서 첫번째 날

엄마의 걱정을 한몸에 앉고 50번 버스에 몸을 실었다 부천에 산다는게 공항이 가깝고, 싼가격에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지 ㅎㅎㅎ 생각보다 빙글빙글 도는 버스때문에 40분의 시간이 흘러서야 도착할 수 있었지 처음으로 타보는 저가항공이고 김포공항에서 비행기 타본적이.... 2005년 신입사원 때 후로 두번째고, 그때는 내가 보딩한게 아니라 어디에 붙어있는건지... ㅡㅡ 진에어는 대한항공 제일 끝에 붙어있었다~ 진진진!!!뱅기표가 욜케 종이라 한장 띡 준다 그리고 좌석이 지정된게 아니라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앞에서부터 A,B,C존이고 구역 선택을 하라고 한다 난 늦게가서인지 C존만 남아있어서 지정받고는 입국장으로 고고고!!!나도 약간의 여유가 있다면 조런걸 타겠는데... 어쩌겠는가~ ㅎㅎㅎ 진에어의 경우..

제주에서 두번째 날

새벽같이 잠에서 깨어나 더이상 잠이 안와서 그냥 일찌감치 출발하기로 했다 성산일출봉에 먼저 가려고 했지만 배시간이나 볼겸하고 들렀는데 10분후 출발한단다 그래서 그냥 시간 낭비할거 없이 맞춰서 가자 싶어서 왕복 8800원 제시했다 ㅋㅋ일단 배에 내리자 마자 그냥 내리 당겼다~~~ 우도에는 표지판이 더욱더 없었기때문에 어디가 어딘지 모르니 느낌대로 가자~ 역시나.. 돌담들이 가득하다~ 사람들도 안다니는 이런 동네가 난 참 좋다!나름 지도를 보고 간다고 생각햇는데... 의도와 상관없이 우도봉이 보이는 이곳에 도착했다 아래에는 감말레(?)라고 검은 모래해변이 있었다 날이 아주 그냥 좋네~~ 약간 안개가 껴있어서 째금 느낌이 덜하지만 ㅎㅎㅎ혼자다니면 셀카는 기본이지 ㅎㅎㅎ 나는.... 이옷을 입으면서 인생에 최..

제주에서 세번째 날

오늘은 약간 여유를 부려봤다~ 그래봤자 8시? ㅋㅋㅋㅋ 상쾌한 몸을 이끌고 아저씨의 코스대로 움직이기로 했다 아저씨께 인사를 하고 오려고 했는데 어딜 가셨는지 보이질 않으셔서... 담에 또 갈 수 있었음 좋겠네~ 흠... 나의 추측으로는 용머리해안에 가는 길인데 여기는 산방산인거 같다 ㅎㅎㅎ용머리 해안이 어디인가 싶어서... 여긴가? 하고 일단 찍었다... 들어갈까 말까 고민... 고민.... 그래도 아저씨가 적극 추천하셨으니까 내가 또 받아 들이고 한번 가보자!!!일단 네덜란드 배(?) 암튼... 하멜이 타고온 배라고 했던가? 아무튼 이건 여수에서 봤던 사람의 이름인데... 맞나 싶어서 설명문을 읽어보니 맞네!!! 외교적인 문제로 한국에 머물러 있으면서 여수로 옮겨가 터전을 잡다 결국 탈출한 사람이란거..

제주도 여행 다녀오다!!!

기분도 그렇고 해서 새로운 마음에 시작하려고 여행을 준비했다 생애 처음으로 무계획 비행기 티켓 예매... ^^ 뭐~ 외국도 아닌데 어렵겠나 싶어서 무작정 떠나기로 했다 교통편은 스쿠터니까 조사할거 뭐 있나?? 그런데... 사전조사 부족으로 인해 벌겋게 익어버린 나의 살들 ㅎㅎㅎ 어떻해~~ 9월 초까지는 정상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쉽지 않을거 같애 ㅜ_ㅜ 암튼!!! 여행기는 출근인 관계로 주말에 업로드!! ^^* 맘껏 달리고 맘껏 소리질렀더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잘해야지라는 마음은 있는데 자신감 만땅은 아니다 그래도 잘할 수 있겠지... 최선을 다해서 결과를 만들어보자~~ 아자아자!!! 업무 시작합니다~ 맘이 뒤숭숭할 때 무작정 떠나 달려보는거에 추천 한표!!! ^^*

5월 3일 여수 첫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여수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엄마는 오랜만의 여행에 들떠 있는지 기분이 좋아보인다 새벽같이 일어나서는 고구마도 굽고 김밥도 싸고 ㅋㅋㅋㅋ완전 초췌한 뽀... ㅋㅋㅋ 날이갈수록 다크서클이 늘어난다! ㅋㅋㅋ드디어 5시간이 넘는 기나긴 기차간에서의 시간이 지나고 여수역 도착!!! 여수는 어느정도 큰 도시라 생각되는데 기차역은 아담하군 그래~역에 내리자 마자 보이는 커다란 나무~~~ 멋지다!!! 여수역 인포센터에 가서는 향일암 가는 버스 번호와 위치를 물어 고고고!!!향일암에 가는 버스는 임포행으로 111번과 113번이다 찻길을 건너기 전에 111번 지나가는데 곧 오려니 하고 보냈는데... 으~~ 축제때문에 길이 완전 막혀서는 1시간 30분이 다되서야 왔다!!! ㅡㅡ 길에서 버린 시간이 ..

5월 4일 여수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먹지못한 고구마로 아침을 해결하고는 일찌감치 나왔다 여행왔으니 많이 보고가자는 엄마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ㅎㅎㅎ 찜질방에서 나와 큰도로로 나오면 GS편의점이 있는데 그 앞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모든 버스들이 해양수산과학관을 거쳐가는듯 싶다 ^^* 해양수산과학관의 특이점이라면 일반 수족관에는 없는 횟감이나 매운탕감 애들이 많다는거?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어류들만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랄까 ㅋㅋ상어가 뭘 아는건지 쇼맨쉽이 뛰어나서 엄마가 앉으니 달려든다!!! 우리 어머님께서는 요런걸 좀 좋아하시지~ ㅋㅋㅋ가오리들... 안움직이고 애들한테는 바닥 나한테는 천장이 수족관에 붙어있다 살아있기는 한건지 의문스럽기까지...이게 우리나라에도 서식하고 있는지는 몰랐는데 ㅋ..

그날을 기억하며...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여행을 계획했다 최종 목적지는 덕산 스파캐슬!!! 안면도 오션캐슬도 생각했으나... 거기는 물놀이가 주를 이루는 듯 싶어서 스파로 결정했다 겨울에는 뭐니뭐니해도 온천이 최고 아니겠어~~~ ^^* 허나!! 안면도 꽃게가 맛났더라는 얘기 믿고 일단 안면도 찍기로 했다흠.... 근데 이거 문제가 생겼다!!!!! ㅋㅋㅋㅋ 안면도에 온 이유가 덕산 스파캐슬에 가기 좋다고해서 그런건데!!! 예산 터미널에서 덕산가는 방법을 찾은거였다 헌데 예산이랑 안면도랑 가깝지가 않더라는.. 그런?? 살짝 흥분해서 화낼 뻔 했으나!!! 다행히 살짝 기분 상하는걸로 넘어가고 일단 밥 먹기로 했다 맛나게 꽃게탕을 먹고나니 기분이 좋아졌고~~~ 식당 아주머니의 친절한 설명으로 좀더 수월한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시도 여행기

계산역에서 정각과 30분에 있다더니... 20분에 도착해서는 그냥 출발해 버렸다!!! 일요일에는 1시간에 한대씩이지만 그외의 날에는 20분에 한대씩이란다 다행히 20분에 한대라 다행이지만... 집에 올때는 일욜이라서 버스 너무 기다렸다 후~~ 배타기 전까지는 차를 가져오는게 더 좋을거 같다 ^^이 배를 타고 10분만 슝슝가면 신도에 도착한다 (신도까지 왕복 3600원 차는 2만원) 그리고~ 배에 내리면 바로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서 탑승하면 된다 팬션 아저씨가 일이 있어서 집을 비우셔서 버스타고 후~~~ ㅡㅡ 그래도 워낙 작은 섬이라서 그런지 서로서로 알더군... 민박집 얘기하면 거기에 내려준다 ㅎ 1000원 신도에서 2~3km만 가면 시도다~ 신도 옆에 시도~ 시도옆에 모도~ 모도까지 다녀올라고 했는데!..

뚜벅이의 해돋이 여행1

영등포에 저녁 7시 부산으로 출발!!! 무궁화호... 역시나 오래걸린다 5시간이 넘는 여행으로 으~~ 닌텐도와 함께라서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 0시 40분쯤 부산역에 도착 기차안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 남천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부산역을 빠져나와 1003번 야간버스를 기다렸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탑승을 포기하고 부산역에서 하루를 보내고 해돋이를 보기위해 6시 부산전철역에서 나와 남천역으로 향했다 (부산 3500원짜리 전철 1일권을 구매하여 요긴하게 사용!!!) 남천역에서 내려 광안대교로 고고씽~~ 반짝이는 광안대교 (흔들리고 좀... 어둡다 ㅡㅡ;;;)슬슬 해가 떠오르기 위해서 하늘이 밝아지고 있다!구름이 많아서 잘 안보이면 어쩌나 고민스러웠는데... 구름의 사이로 해가 붉그스름하게 보이는데 참... 감..

뚜벅이의 해돋이 여행2

해운대에서의 여유를 즐기고 태종대로 향했다 작년 가족여행때는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방문하지 않은 곳이라서 이번에 꼭 가보기로 생각한 곳이었다 남천역에서 남포동역으로 향했다 (1일권이 있으니 일단 전철로 가까이~) 남포동역 6번출구로 나오면 8번,30번,88번 중 아무거나 이용해도 태종대로 간다! 우리는 30번 버스를 탔고 30분정도 소요됐다 가는길에 조선소가 있는지 완전 대빵큰 배를 만들고 있었다태종대에 들어가는 입구~ 입장료가 없어서 다행이다 ^^태종대에 들어서자마자 어떻게 가야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지도를 찰칵! 안내도가 있다면 좋을텐데.... 그게 없다~ 뭐... 길은 하나뿐이라서 잃을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설명이 있는 지도가 있다면 좋을텐데 제대로된 설명이 없으니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