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국내

뚜벅이의 해돋이 여행1

BBomani 2009. 1. 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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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에 저녁 7시 부산으로 출발!!!
무궁화호... 역시나 오래걸린다 5시간이 넘는 여행으로 으~~
닌텐도와 함께라서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 0시 40분쯤 부산역에 도착
기차안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
남천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부산역을 빠져나와 1003번 야간버스를 기다렸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탑승을 포기하고 부산역에서 하루를 보내고
해돋이를 보기위해 6시 부산전철역에서 나와 남천역으로 향했다
(부산 3500원짜리 전철 1일권을 구매하여 요긴하게 사용!!!)
남천역에서 내려 광안대교로 고고씽~~ 반짝이는 광안대교 (흔들리고 좀... 어둡다 ㅡㅡ;;;)
슬슬 해가 떠오르기 위해서 하늘이 밝아지고 있다!
구름이 많아서 잘 안보이면 어쩌나 고민스러웠는데...
구름의 사이로 해가 붉그스름하게 보이는데 참... 감격스럽더군!
이제 동그란 해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구름위로 머리를 빼곰이 내놓기 시작했다!
우와~~~ 해가 완전 빠르게 뜨더군... 초스피드 짱!!   ^^
"2009년 새해에 뜻대로 모든게 이뤄졌으면 좋겠고 지금처럼만 지냅시다!!"
원래 계획은 7.1km 광안대교를 걸어서 해운대로 가려고 했으나~~~
날씨도 너무 춥고! 제대로 잠을 못잔 그가 너무 안쓰러워 보여서 ㅋㅋㅋ
그냥 전철을 타고 해운대 역에 내려서 스타벅스로 고고!!!
주변분의 추천이 있었다고 하니... 어떤지 한번 방문해주기로 했다  ^^* 
스타벅스에 자리잡고 앉아서 다이어리 정리~
일기도 쓰고 여행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도 하고 가계부도 쓰고 ㅎㅎ
모든게 생각대로 착착 진행중이다 완전 좋아~  ^^*
스타벅스 안에서 바라본 해운대의 모습은 이렇다~^^
큰 낭만이 있는건 아니지만 추운 바깥에 있다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자니 행복하다!
해운대 바닷가도 직접 찍어봐야지 싶어서 한방 고고고!!!
작년에 가족여행으로 부산에 왔었지만 역시... 여기는 홍콩의 리펄스베이와 비슷하다~
뭐... 다른점이 있다면 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는거???
그래도 저기 사는 사람들은 탁트인 바다가 훤히 보이니 좋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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