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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족여행때는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방문하지 않은 곳이라서
이번에 꼭 가보기로 생각한 곳이었다
남천역에서 남포동역으로 향했다 (1일권이 있으니 일단 전철로 가까이~)
남포동역 6번출구로 나오면 8번,30번,88번 중 아무거나 이용해도 태종대로 간다!
우리는 30번 버스를 탔고 30분정도 소요됐다
가는길에 조선소가 있는지 완전 대빵큰 배를 만들고 있었다
안내도가 있다면 좋을텐데.... 그게 없다~
뭐... 길은 하나뿐이라서 잃을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설명이 있는 지도가 있다면 좋을텐데
제대로된 설명이 없으니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와서는 더욱 모르지 않을까 싶다~
저~ 배가 보이는지 모르겠는데 저배는 태종대를 돌아다니는 유람선이다
우리는 돈을 들일 생각을 안하고 왔기때문에 왔던대로 뚜벅이 뚜벅이! ^^
전망대에 해안도로라는 푯말이 있기에 뭔가 하고 내려갔는데
그냥 해안이 보이게끔 되어 있는 작은 난간?? 암튼.. 그런거~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있다!!! 쓰러진다 쓰러져~
그래도 왔으니 사진은 한장 찍어야지 싶어서 찰칵찰칵!
흠... 등대로 향하려면 계단을 내려가는데 별생각없이 걸어갔다
그런데 한계단 한계단 내려갈수록 괜히 내려왔나 싶다
그래도 내려온김에 끝까지 가자 싶어서 등대보고 땡!!!
사진을 찍으면 멋지겠지만... 내려갔다 올라올 생각을 하면 아득~~하다!!!
그냥 포기포기!!! 사람들이 점으로 보이는 모습만 찍고는 다시 위로위로~
완전 생각도 안하고 마구마구 올라갔다!!!!! 후~~ 빠르게 올라왔어! ^^
1.9km 왔고 다시 정문으로 가려면 2.7km 란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1500원 다누비 티켓을 이용하여 정문으로 돌아왔다
돌아와서 늦은 점심(생갈치조림 1인 1만원)을 먹었다
역시 생갈치라서 살의 느낌이 다르댄다!! 좋아하니 나도 기분이 좋다~
그냥 버스로도 있는데 101번,88번(A,B) 버스란다
우리는 1일 티켓이 있어서 그냥 아무 버스나 잡아타고 전철을 이용했다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란다
"뻥이요~" 소리가 나면 깜짝깜짝!!! ㅎㅎㅎㅎ
쉬는 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가게도 전수 문을 닫았다
보수동 헌책방 골목이 보인다~ 헌책방 골목은 참으로 기대가 컸는데... ㅡㅡ
이런!!!! 쉬는 날이라고 전수 쉰다 휴~~~~ 다시 올일이 없을텐데 이거 뭐니!!!
그냥 통로로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ㅎㅎㅎ
예상대로 남대문과 같은 모습인데~~~
난 남대문에 수입상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듯 싶다~
노는 날이라고 쉬는 곳도 꽤 있지만 여기는 그나마 장사를 하는 편이다
계속 내려오다보면 국제영화제 거리가 보인다~
바닥에 보면 핸드페인팅들이 있는데 누구건지는 모르겠다 ㅎㅎㅎ
건물을 찍을만한 여유가 없어서 그냥 입구 푯말만 찍었다
자갈치 시장에서 횟감을 살펴보고 저녁으로 결정!!!
참도미와 감성돔 째깐한 녀석을 2만원에 구매하고 회센터 (시장 2층)에 인당 3천원씩
그리고 부산에 왔으니 C1을 마셔줘야지 않는가!!! C1도 주문!!!
여유롭게 회 한점과 소주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즐겁게 부산역으로 고고고!!!
집에 갈때는 KTX~ 역시... 빠르고 좋다!!!
닌텐도는 나의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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