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나타나기 전에는 매년 한번씩은 엄마와 단둘이 해외여행을 다녀왔었거든요 코로나로 인해 비행길이 멈추면서 여행을 안가게 됐어요 엄마가 여행을 가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했는데 말로만이라서 이번에 제가 가자고 했죠 부산이 원래 계획이었지만 제주도 항공권이 저렴해서 목적지를 변경했어요 엄마와 오랜만에 함께한 제주도 이야기 살살 풀어볼께요 여행지를 찾던 중에 저렴한 티웨이 항공권을 발견했어요 왕복에 1인 23,700원이었거든요 시간이 별로지만 그런 것쯤은 문제되지 않을 금액이잖아요 작년 10월 결혼기념일로 다녀온 제주도였으니깐요 거의 1년만에 다시 만난 공항비행기예요 비행기만 봐도 기분이 살랑살랑 하네요 ^^ 내가 왔어 제주도야~~~~ 언제봐도 기분이 좋은 "헬로 제주"예요 버스로 이동하자는 엄마의 의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