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게도 졸업전에 취업을 했다 2003년부터 2년간은 방학 때 프로젝트와 회사 주관 교육을 받으러 다녔고 2005년 2월부터 졸업과 동시에 일을 시작했다 중간에 업종 변경이나 회사 변경을 위해 쉬었던 때를 제외하면 15년 정도 사회공한을 한거네... 그래서 2020년 3월부터 쉬고싶어 퇴사를 결정했다 한달은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누워만 있었다 아무것도 안했고 아무 생각도 없었다 정신차리고 보니 미뤄뒀었던 다이어트가 번뜩 떠올랐다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다짐한 날 몸무게를 확인해보니 62.3kg 몸에도 좋다고 해서 단식을 하기로 결심했다 72시간 단식 후 2.4kg 줄었지만 수분이 빠진거에 만족할 수 없었다 첫 식사는 파프리카 달걀찜이었는데 아무런 간도 없었지만 정말 맛잇었던 기억 단식으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