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미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사이판 선셋크루즈 with 제리아저씨

BBomani 2022. 12. 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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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이판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달 되었지만요

정리는 항상 늦네요 ^^

야곰야곰 가끔 한번씩 올릴께요 ㅋㅋㅋ

탑승객의 대부분이 한국인이 선셋크루즈예요

한국인에게 인기많은건 바로 공연자 제리아저씨 덕분이죠

거기에 직원분들의 친절함도 있고요 ^^

호텔에서 픽업받아서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크루즈 도착전이라 줄을 서있는데요

선셋크루즈는 내부와 외부 좌석이 있더라구요

줄을 서는 이유는 외부에 앉으려고예요 ㅋㅋ

외부에 약 28좌석만 있거든요

우리는 살짝 간당했지만 외부 착석 인원에 안착했네요

줄서있으면 탑승전 직원이 사전 신청한 저녁메뉴안내와 주황색 쿠폰을 주는데 주황색 쿠폰은 1인당 2장씩 유료음료를 교환하는 티켓이예요

저녁메뉴에 따라서 티켓을 주는데요

지금 찾아보니 이제는 단일메뉴로 바꼈다네요

아이스티, 커피, 물은 무료로 제공되고요

콜라, 사이다, 맥주, 위스키, 와인은 유료예요

바로 이 유로음료를 티켓으로 교환해야하는거죠

착석하면 직원이 음료를 먼저 주문받더라구요

일단 4장을 뜯어 맥주 2캔, 사이다/콜라 1캔씩 주문했어요

배가 출발하면 선셋타임이 시작된거예요

일단 선셋을 즐기기면서 사진찍기에 여념없죠

구름이 없어야 더 멋진데.. 살짝 아쉽죠?

잠깐의 포토타임이 끝나고 제리아저씨가 나왔어요

한국말도 재미나게하고 노래도 잘 부르셔요

그런데!! 몇곡 부르지도 않았는데 분주해져요

제리아저씨와 직원분들의 경험 칭찬해요

"비와!! 들어가" 하면서 후다닥 실내로 자리 재배치해줬는데요

와... 진짜 들어가자마자 폭우가 내리네요

외부와 내부에 있던 사람이 다 내부로 들어왔으니깐요

붙어앉게되니 살짝 답답함이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제리아저씨의 노련함때문에...

좁고 답답하지만 다들 즐기는 분위기가 됐어요

신청곡 받는다고 말해보라더니 누군가 BTS라고 했더니 제리아저씨 대답 "몰라!!" 답정너였어 ㅋㅋ

크루주 안에는 양옆으로 아래쪽에 화장실이 있어요

바로 이 커텐... 안에 화장실로 가도 이 커텐으로 가려져있어요

문이 아니라서 누가 열까봐 살짝 조마조마 ㅋㅋㅋ

식사가 하나씩 나오는데요

아이들 메뉴 햄버거스테이크랑 로스트비프의 소스는 색깔에도 보이듯이 살짝 느끼하더라구요

비바람으로 살짝 흔들거려서 식사를 못하는 분들도 있었고요

우리 둘째 조카님도 약한 녀석이라 못먹더라구요

첫쨰는 아주 싹 비워주는 잘먹는 친구고요 ㅎㅎ 

식사가 끝날 때 즈음 비가 그쳤거든요

그래서 제리아저씨도 나가고 공연은 외부에서 진행됐어요

언니랑 저는 그냥 내부에 있었는데요

조카님들 둘은 손을 꼭잡고 나가서 공연을 즐기더라구요

너무 다정한 남매예요 ^^

이제 헤어질 시간... 율동을 알려주는데요

다같이 갑판에서 둠치둠치두둠치 ㅋㅋㅋㅋ

왜 인기있는지 알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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