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는 월욜에 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청소를 하고 계셨다
서운했지만 또 대청소를 한다니 믿음이 갔다
음식점에서 위생만큼 중요한건 없는거니깐!
월욜의 서운함으로 바로 재방문을 했다
시원한 생맥도 한잔 생각나서 매장에서 먹기로 했다
더운 여름 생맥만큼 매력적인건 없는 것 같다
들어가기 전에 골목을 찍어야하는데 아직 블린이라...
다먹고 집에 가기 전에 찍었다
하안동에 유명한 영진식당 바로 옆 골목에 노란색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노란 간판이 보이니 찾기는 쉽다
매장엔 테이블이 4개 있었다
대형스크린이 있어서 코로나만 아니라면 이번 올림픽에 다같이 모여서 응원해서 재밌을거 같았다
난 스크린을 등지고 앉아서 못봤는데 이날은 야구경기가 있었다
치킨집은 또 배달이 메인인건 국룰?
광명치킨맛집다운 포스 느껴졌다
배달을 기다리는 치킨들이 준비되어있었다
주문전이지만 일단 샐러드와 무는 기본
콘샐러드까지 들어있어 식감과 맛 둘다 잡았다
너무 다양해서 뭘 골라야하는지 고민이 됐다
아직 찜닭은 준비가 안됐다고 하셨지만!!
난 치맥을 사랑해서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거
신랑이 간장 치킨을 좋아해서 양념반, 간장반으로 주문했다
아줌마가 됐는지 신랑이 좋아하는걸 시키게되는 요즘이다
감튀도 역시 신랑 스타일 인절미 감튀로 선택
아가입맛 신랑은 쥐포튀김도 시켜달라고 하네
주문하려했더니 기본으로 나온단다
아니 이런 친절이!!! 그럼 너무 고맙지!!
맥주가 먼저 나오니 한모금 무조건 먹어야지
신랑이 몇모금한 맥주는 내꺼라는건 안비밀 ㅋㅋ
쥐포튀김을 너무 빨리 먹었다
맥주 겨우 한모금 마셨는데?
추가로 더 주셔서 최고의 감사를 드린다~
사장님 이렇게 친절해도 되는거예요?
나의 맥주가 끝나갈 때 즈음 치킨이 나왔다
인절미는 내 입맛에는 달았지만 신랑은 자기 스탈이라니 다행이었다
달았지만 인절미의 구수한 맛은 분명했다! ^^
보들보들하게 살이 튀겨져서 나왔고
양념이나 간장이나 둘다 너무 맛있었다
아~~ 여보돼지될라고 또 다 비웠어?
야곰야곰 그렇게 또 빈접시만 남아버렸다
배부르게 먹으면 안되는건데 ㅜㅜ
맛있고 즐겁게 먹음 0 칼로리라는 정신승리!
요즘은 골목맛집이 많아진거 같아서 찾아보는 재미를 찾아야겠다
치향저격
0507-1313-5634
경기 광명시 안재로6번길 31-1
매일 15:00 - 01:00
연중무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