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가는 이야기

맛있는 다이어트의 시작 이야기

BBomani 2021. 8.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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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게도 졸업전에 취업을 했다

2003년부터 2년간은 방학 때 프로젝트와 회사 주관 교육을 받으러 다녔고

2005년 2월부터 졸업과 동시에 일을 시작했다

중간에 업종 변경이나 회사 변경을 위해 쉬었던 때를 제외하면 15년 정도 사회공한을 한거네...

그래서 2020년 3월부터 쉬고싶어 퇴사를 결정했다

한달은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누워만 있었다

아무것도 안했고 아무 생각도 없었다

정신차리고 보니 미뤄뒀었던 다이어트가 번뜩 떠올랐다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다짐한 날 몸무게를 확인해보니 62.3kg

몸에도 좋다고 해서 단식을 하기로 결심했다

72시간 단식 후 2.4kg 줄었지만 수분이 빠진거에 만족할 수 없었다

첫 식사는 파프리카 달걀찜이었는데 아무런 간도 없었지만 정말 맛잇었던 기억

단식으로 모든 미각세포가 살아난거 같았다

8월 휴가기간까지 열심히 식단을 지키며 운동운동!

탄수화물은 최소로 줄이고 술은 1잔도 입에 대지않았다

아침에 신랑 출근길에 집을 나서서 1시간 30분정도 안양천을 걷거나 뒷산을 올랐고,

집에 와서는 유튜브 땅끄부부를 1시간정도 했다

신랑이 링피트를 사준 후로는 링피트로 근육운동도 실시!

집에 에어콘도 없어서 진짜 땀을 쭈~~욱 빼는 여름이었다

휴가를 다녀와서도 몸무게는 크게 변하지 않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다이어트 2개월 5.6kg 감량!!!

몸무게도 감량도 좋은 동기지만 다이어트의 더 도움이 되는건 옷이라고 본다

예쁘게 입었던 청바지가 허벅지도 들어가지 않아 고이 모셔뒀었는데... 이번 기회에 꺼내서 눈앞에 걸어두었다

매일 한번씩 입어보며 눈으로 바디체크를 했다

식단은 진짜 많은 연구를 한 부분이었다

다들 다이어트 실패 원인이 식단이라고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맛있는 다이어트 기획이 시작되었다

무조건 요리해서 예쁘게 먹자!! 

약 140일만에 최저 몸무게는 너무 기뻤지만 사실 지금은 이 몸무게는 꿈의 숫자일 뿐이다 

목표 54kg을 확인하고는 현재 식단은 자유롭게 먹고싶은거 생기면 그냥 먹으러 가는걸로!

식단관리를 하면서도 중간중간 치팅데이도 있었다

3개월정도 빡시게한 이후로는 술도 마셨고 ^^

왼쪽은 다이어트 전 모습이고 오른쪽은 다이어트 후 모습

왜 옷을 샀는데 사진이랑 다르지 했었는데 다이어트 해보니 알겠더라는 마음

옷이 문제가 아니라 내 허리가 없는게 문제였다

박시한걸 입는다 했는데 그게 아녔던거다

현실은 뚱땡이가 큰옷을 입은 거였다

지금은 턱선도 살아있고 숨어있던 쇄골도 찾았다!!

처음 시작보다 7kg 감량했지만 목표했던 54kg 유지가 나의 최종목표니 잊지말자!

식단은 집착하지 않고 자유롭게 하지만 운동은 꾸준히 해야하는걸 아는데 요즘 덥다는 이유로 너무 움직이지 않았다

다시 다짐을 하려고 지난 다이어트를 돌아보니 새록새록하고 노력이 다시 생각나는 오늘을 보내는 중~

아침운동 1시간 이상
링피트 30분 이상
플랭크 2분
요일에 따라 다른 근육운동 찾아서 하기

목표했던 몸무게 만들고 꼭 유지할거다

일자복근도 만들거다!!!!

다른 분들이 오늘의 약속을 올리듯이 나도 매일 체크해서 올려보려고 한다

진짜 어떻게 조절해서 뺀건데 다시 뚱땡이로 돌아가는건 억울해서 안돼!!!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느라 답방을 하지 못했네요

늦게라도 답방은 꼭!!! 갈 예정입니다

늦더래도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

저녁에 일정이 있어서 나갔다와서 방문들어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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