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운걸 먹고싶다는 욕구를 채우지 못해서요
이번에 떡볶이참잘하는집에서 극강의 매운맛을 보여준다며 불마왕떡볶이를 출시했다더라구요
그렇다면 도전해야죠!! 난 지금 매운게 필요해~
전화드리니 20분 후에 오면 된다더라구요
저는 극강의 불마왕떡볶이에 치즈 추가해서 참치마요주먹밥, 쿨피스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어요
도착해보니 새로 출시했다는 불마왕떡볶이와 트러플크림떡볶이가 상단에 있네요
코로나 시즌에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클린존으로 마음놓고 방문할 수 있어요
전화로도 느꼈지만 직원과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아주셨어요
제가 주문한 음식은 벌써 나와있더라구요
하지만 벽이 너무 아기자기해서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배달과 포장이 전문이라서 가게는 크지 않아요
그래서 아기자기한 이 그림들과 더 어울리는거 같았죠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불마왕은 안된다고 쓰여있어요
막상 또 이렇게 보니 두려움이 느껴지네요
대표 메뉴가 로제떡볶이라고 하던데 다음번에는 로제떡볶이를 먹어봐야겠어요
배달앱에서 리뷰이벤트나 할인이벤트는 놓칠 수 없어요
테이크아웃도 2천원 할인되니 괜히 기분이 좋아요 ㅋ
이제 텔레텔레들고 집으로~
매운맛을 기대하며 룰룰랄라였죠
꺼내놓으니 아주 푸짐하네요
아!! 일회용 빼달라고 말씀드리는걸 깜빡했어요
주먹밥을 만들라고 비닐장갑도 챙겨주셨네요 ^^
비닐을 열자마자 매운향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단무지는 얇게 잘려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스탈였어요
치즈가 죽죽죽 늘어나더라구요
나의 사랑 메츄리알도 있네요??
마요네즈, 참치, 김가루,단무지와 밥을 잘 버무려주고요
한입 크기로 조물조물 예쁘게 만들어줬어요
먹는 준비하는 내내 매운 향에 침이 고이네요
먹을 준비가 끝났어요
쿨피스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먹기 시작할께요
한입 넣었는데 어? 먹을만 한데였어요
그래서 주먹밥도 국물에 푹 담궈 먹은거죠
어!! 근데 먹을수록 후후후후~~ 눈물콧물
그래도 제가 먹고 싶었던 매운 맛이었어요
맵찔이 신랑은 못먹겠는데 싶었는데 역시나 너무 매워해서 주먹밥은 신랑이 거의 다 혼자 먹었어요
다른 매운 떡볶이는 입술이 파르르 떨리며 경련이 일어나는거 같아서 싫었거든요
하지만 떡참의 불마왕떡볶이는 그런 매움이 아니라서 좋았어요
속이 살짝 아픈 느낌도 들었지만 충족했으니 만족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