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유럽

생애 첫 유럽여행 피렌체 2일

BBomani 2021. 1. 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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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정처없이 돌아봤어요

우피치 미술관을 가려고 했지만

뭐 그렇게 관심이 있는 분야가 아니라 패쓰

피티궁전으로 가기위해 베치오 다리로

베치오 다리에는 귀금속 샵들이 즐비해요

과거에는 생선가게 들이 가득했다네요

규모는 어마어마합니다

모든 것들이 다 화려하네요

설명사 없이 관람은 우와~가 끝이라

어떤 의미의 그림인지는 모르겠지만

노트르담성당 화재관련 내용이 언급되어 있더라구요

피렌체 유명한건 T-본 스테이크

마침 점심 특선이 있어서 선택!!

맛은... 필수일만큼의 만족은 아녀서 살짝 아쉽이랄까요? ^^

밥을 먹고 나니 날씨가 좋아졌어요

오전 중 구름이 잔뜩 꼈었거든요

밥을 든든히 먹었으니 보볼리 정원 곳곳을 누비며 다녔죠

피렌체 대성당으로 가는 도중에

모나리자 언니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더라구요

조토의 종탑에서 피렌체 대성당 가는 길에

인터넷에 유명한 그림 사기단이예요

바닥을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한사람 당하는거 봤고요

한 외국 언니는 욕을 바가지로 하니 쫄아서 암말도 못하고 보내더라구요

날이 좋아지니 또 맥주 한잔을...

너무 사랑하는 맥주러버네요

사전에 예약하고 갔던 두오모 방문시간이 됐어요

다리야 힘내자!!!

열심히 걸어걸어 두오모 전망대로

높은 건물이 없는 도시라 좋더라구요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고민고민... 올라간 김에 조토의 종탑도 가?

이미 고생한 다리 힘내자며 가기로 했어요

와... 두오모는 괜찮았는데

조토의 종탑은 진짜 고난이더라구요

철망이 아쉽지만 그래도 두오모 사진은 건져야하잖아요

힘들었지만 올라가길 잘한거 같아요

트러플 라비올리를 먹으려고 사전에 조사했던 레스토랑에 갔는데

사람을 본체만체해서 또 기분이 팍!

안먹고 만다라며 반대편 가게를 왔어요

다들 트러플 오일향에 감탄을 한다는데

제 스탈은 아니네요...

집에 사왔는데 암것도 못해먹고 있어요

저녁을 먹고 피렌체 야경투어

이전 일정에 다녀온 곳들을 가는거라서

딱히 설명을 붙일 필요는 없겠죠?

하루하루 참 알차게 보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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