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동남아

푸꾸옥에서의 4일

BBomani 2021. 1. 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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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했지만 하루는 숙소를 바꿔보자 했죠

정말 고민이 많은 여행 준비였어요

숙소에 대한 이야기는 살짜꿍 미뤄두고 가볼께요~~

11시 체크아웃해서 15시 체크인까지 고민스럽던 중

역시나... 정답은 렌트!!

불가사리가 가득한 스타피쉬를 보여주고 싶어

일정을 확정하고 예약한건데 픽업 전날 가는 길이 공사중이라 못간다거예요

인터넷을 찾아봐도 전날도 다녀왔다는데...

거짓말 같았지만 그냥 참고 추천대로 가자 했죠 ^^

추천한 루트는 투어회사 육상투어 루트인 벌꿀농장

쇼핑이 싫어 렌트를 한거지만 기사님들 입장에서는 인센티브가 있는 장소에 가야하는건가 싶어 그냥 모른척하고 가기로 했죠

다양한 구경거리가 생각보다 많았어요

벌꿀농장에 가이드분도 계셔서 우리 가족을 이끌고 농장의 곳곳을 누비며 많은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가족들도 새로운 것들이 많아서 신기해 했어요

후추농장에 안갔지만 후추 열매도 보고~

가이드님 덕에 나도 포함된 가족사진까지 얻고

생각했던 것보다 만족스러우면서...

100% 믿을 수 있을지는 꿀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큰 돈을 써서 꿀도 여러개 구매했어요

엄마는 외국에 나가 쇼핑에 돈쓰기를 좋아하거든요

뭐~ 그래도 엄마 생일 기념인데 행복하면 된거죠 ㅋ

숙소에 대해서는 이제...!!!

많은 검색과 조사 끝에 결정한 빈 오아시스였어요

가격대비 효율면에서 이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전용 워터파크가 있는데 무료라니!!!

아직 어린이인 조카들에게는 최고의 장소였어요

제일 걱정했던게 카지노가 있어서 1층에서 담배냄새도 나고 사람도 붐비는 경향이 있다고했거든요

그런데!! 운이 좋게도 외국인 입국이 제한되어

카지노는 텅텅~~~ 수영장과 워터파크는 널널~~

정말 신의 한수 여행이라는게 몸소 느껴졌죠

조카들도 함께할 수 있는 슬라이드도 있고

다들 너무 행복했어요~~~~~

처음에는 닫혀있던 성인용 슬라이드

다들 못탄다며... 하지만 도전적인 나

해보겠다며 올랐는데 생각보다 스릴만점~

높아서 여러번은 못올라가겠더라구요

애들과 함께하는 슬라이드는 같이 올라가니깐 해볼만한테 혼자 할라니깐 재미가 덜해요

역시 함께해야하는거 같아요 쫄보들!!!

탐험심이 많은 신랑과 난 뒷쪽 해변으로 나와봤어요

휴식가능한 해먹과 매트도 많고

잔잔한 해변과 함께라 이 곳이 바로 휴향이다 싶으면서 잠시 둘만의 시간을 가졌죠 ㅎㅎㅎ

워터파크를 충분히 즐기고 수영장으로 이동~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칵테일 한잔

이럴 때면 초반 여행다닐 때 생각이 많이나요

그때만 해도 아낀다며 최소한 먹을 것만 챙겨먹었는데 풀바에서 칵테일이라니...!!

저녁은 호텔 룸써비쓰~~!!!

피곤한데 어디를 갈 수 있겠어요

노와 소가 있을 때는 항상 이동 최소화 알죠? ^^;;

 

호텔 앞에 알마즈

언제나 여행 마무리는 맥주 한 잔 이잖아요

마켓에서 맥주를 사들고 모두 단란히 모여 마지막 밤을 즐기며 마무리했어요

여행지에서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흐를까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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