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동남아

푸꾸옥에서의 3일

BBomani 2021. 1. 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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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에 필수 방문지를 확인해보니

부드러운 모래밭에 투명한 바다를 갖춘

사오비치가 또 필수 코스였어요

가족이동에 제일은 렌트입니다!

조식 후 반나절 함께할 기사님과 만났습니다.

소문대로 투명한 바닷가였어요

푸르른 바다를 보자 기분이 좋아져서 바다를 보고 뛰어들었지만 발바닥 다 타들어가는줄 알았어요

많은 것들은 체험시켜주고 싶어서 안해봤을 해양스포츠를 해보는게 어떨지 제안해봤죠

첫째는 무서워서 못한다고 하고 도전적인 둘째는 할 수 있다고 해서 언니와 페러세일링을 했어요

아직은 작은 체구로 인해서 힘들었다고 하네요

미리 물에 빠트리는건 하지말아달라고 했어야하는데 생각을 못했더니 더 힘들어했어요

키랑 덩치가 더 큰 후에 해야할거 같아요 ㅎㅎ

두번째 선택한 해양스포츠는 제트스키

첫째는 형부가, 둘째는 언니가 함께했는데

겁쟁이같던 첫째가 오히려 즐길 줄 알더라구요

둘째는 조금만 빨리 달리려고 하거나 방향전환을 하면 화를 냈다고 해요 ㅋㅋ

아직은 어린게 맞나보다 싶었죠~ 귀요미!!!

한국인에게 유명한 식당은 파라디소였지만 왠지 이번에는 도전을 하고 싶더라구요 

구글 평을 보고 마음에 들어 도전~

Nhà hàng Làng Tôi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결정!!!

대부분의 음식들은 평이하며 만족스러웠습니다.

항상 도전적인 둘째는 코코넛을 먹어보겠다며...

그러나 역시나 실패 ㅋㅋㅋ

어제 아이스크림이 코코넛이라서 못먹고 버려놓고 넌 또 도전을 하는구나

그래도 도전적인 널 위해 우린 막지 않는단다~

두어모금을 마신 후 가족들에게 넘겨 나눠먹었어요 ㅋ

여행의 꽃은 또 마사지 아니겠어요?

더베이 스파에서 기사님과 안녕을 나눴죠~

애기 가운을 입은 귀요미들 찍었어야하는데 아쉬워요... 완전 반할뻔 했는데!!

처음에는 실실실 웃더니 금새 잠든 귀요미들

생애 처음받아본 마사지에 푹 빠진거 같아요~

가족들 모두 피로가 풀린거 같아서 또 만족! ㅋㅋ

해변가 멋진 식당으로 유명한 곳들로는

세일링클럽, 선셋비치클럽이 있었지만

숙소와 가깝게 자리한 곳이라는 이점과 붐비지 않는다는 평을 확인하고 옥반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도착하니 전경자체가 아주 마음에 들더라구요 

어디에서든 선셋만큼은 설명할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선셋타임에 식당에 도착하니 로멘틱하네요

가이드인 난.... 역시나 찍사였어요

사진으로 다시 봤더니 그날이 또 그리워지네요

미리 조사해갔던 메뉴들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은 느낌이라 당황했네요

가족들이 맛있다는 하는 메뉴들을 한두번 더 추가 주문해서 부족함 없이 먹었어요~

음식 맛은 나쁘지 않아서 다들 잘 먹어주네요

식사를 끝낸 후 조카에게 팔다리가 길어보이는

사진 포즈를 전수해주며 한방!!!

울조카님 롱~~다리 만들어드렸죠 ^^

맘에 드는 사진을 건져서 만족도가 또 올라갔어요 ㅎㅎ

가족들은 모두 숙소로 보내놓고 언니를 조카들에게서 해방시켜주기위해 둘이 야시장에 갔죠~

첫째조카는 형부가 둘째조카는 신랑이 맡고... ^^

외국에서 둘이 한잔하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그런데!!! 갑자기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남자가 옆에 앉더니 계속 말을 시키는데...

영어도 못알아들으면서 계속 뭐라고 쏼라쏼라

무시하면 가겠지 했는데 또 계속 쏼라쏼라

결국 좋던 그 기분은 사라지고 숙소로 가기로 했죠

오늘을 즐기고 싶었는데 뭐니 이 남자!!!

살짝 자유만 즐기고 마무리한 아쉬운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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