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동남아

3년만의 휴가 나짱 3일

BBomani 2012. 10. 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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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 시내에 나가 신청한 호핑투어

원래는 처음에 예약할려는 여행사를 한국에서 알아갔는데 너무 싸가지가 없어가지고

그냥 근처 아무 여행사나 가서 그냥 예약해버렸다 1인당 7불정도로 저렴해~~ ^^

아침에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픽업 차량이 오는데 역시나.. 로비에서 함께온 한국무리를 만났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투어라서 또 우리만 슬쩍 빠져나왔다.. 가이드 오기전에 빨리!!! 꼬!!! 

도착하면 배를 타기전에 못산게 있다면 구매하라면서 가게들이 쭉~~~~

우리와 함께 픽업 차량을 타고온 외국인 오빠 언니들은 여기서 얼음을 가득 사서는 맥주에 담는다

오... 이런 방법이 있구나 재밌어 보인다!!! 

 

 

맥주를 가든 담아 가지고온 외국인 무리 중 오빠 한명

우리도 이오빠들이랑 흥겹게 가고 싶었는데 왜 아시아인들은 아시아인들끼리 묶는건지 모르겠네???

배를 타는거니까 안전하게 구명조끼를 입고~ 

우리를 이끌어주신 가이드 아저씨

베트남어로 하고 영어로 하느라고 바쁘신듯

근데!!! 아무래도 이상해 분명 베트남어로는 엄청나게 긴 얘기였는데 영어로는 엄청 짧게 끝나 ㅋㅋㅋ

처음 해양박물관있는 섬에 정착!!! 저 배들이 보이는 곳이 해양박물관인데 굳이... 돈내고 들어갈 필요가...

그냥 우리는 30분동안 주변에서 배회했다 가게에 죽치고 앉아서 멍~~~~ 

 

 

이제 스노쿨링을 위해 두번째 섬으로... 와우... 맑다 맑어

구명조끼 입고 스노쿨링 장비를 들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물안경은 쓰겠는데 차마... 숨쉬는거는 위생상태가 의심스러워서 못쓰겠더군 ㅋㅋㅋ

조금 멀리 나가야만 이쁜 산호들이 보여서 나도 모르고 너무 많이 나가버렸어

오... 육지로 돌아오는데 파도때문에 쉽지않고 정말 죽을 각오로 헤엄쳐서 육지로 나왔다

정말이지 죽는게 아닌가 무서웠단 말야!!! ㅜㅜ 창피하게 살려주세요도 못하고 ㅜㅜ 

이제 점심시간! 런치 타임~~~

근데 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미친듯이 헤엄쳤더니 뭘 먹지를 못하겠더구만

밥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울렁울렁 토할듯한 기분으로... 집에 가고 싶었다

프로팅 바 시작!! 이제 배 몇대가 함께 즐기는 뽜리 타임~~~

다행히도 속이 안정되어 나도 참여했다

튜브를 끼고 프로팅바로 헤엄쳐서 갔으나... 솔직히 술은 맛없어!!! 그냥 재미로 가는거지

외국인 언니 오빠들이 신났다~ 막 다이빙하고... 나도 해보고 싶은데 죽을까봐 무서워서 ㅋㅋㅋ 겁이 많다!! 

ㅋㅋㅋ 정말이지 해맑게 웃는구나~~ 좋아좋앙!!!!! 너무 좋아! 신랑과 함께 온 휴가 

프로팅바 타임이 끝나면 쇼타임!!! 각나라의 사람들을 나오라고 해서는 그나라 노래를 랄라라~~

이날은 한국노래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한국사람들이 구경만 

이제 마지막 섬이다... 섬이름들은 다 기억이 안나므로 ㅎㅎㅎ

이섬에 들어갈때는 입장료를 살짝꿍 내는데 아마도 비치의자 이용하니까 그런걸거야 

우리와 같은배를 타고 있었던 한국인 언니가 저걸타고 하늘로 슝~~~ 

맛나게 오징어를 굽고 있는 아줌마를 보니 침이 꿀꺽 

맥주 한캔씩 사다가 오징어 구이와 함께 하니 맛나고 좋다~~

이게 바로 휴가다! ㅋㅋㅋ 

 

모든 일정을 끝내고 다시 나짱으로 들어가는 길 분위기를 잡으며 찰칵찰칵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섬을 건너가는데 내가 인터넷으로 찾은거에 의하면

저기 섬에는 워터파크가 있다는데... 모르지~ 안가봤으니까 ㅎㅎㅎ 

이제 깨끗이 씻고 루이지에나로 향한다~ 수제 맥주로 유명하다는데 너무 기대된다 

 

 

우선 해가 지기전... 근데 이거 사진 흔들린걸로 잘못 뽑았다 ㅋㅋㅋ

낮에는 저 수영장에 들어가서 맥주 시켜서 노는 언니 오빠들을 볼 수 있다 

 

우선은 뭐가 맛날지 몰라서 테스터로 시켜봤다

필스너, 다크, 레드어쩌고랑 하나 더 있는데 기억이... 이놈에 기억력!!! 

맥주와 궁합이 딱이라는 피자를 시켰으나... 맛없어... 이건 솔직히 돈 안까웠음!!!  

너무 맛있는 다크비어... 커피향이 느껴질 정도의 다크비어 어쩜좋아 너무 맛있어

취기가 올라올만큼 마셔버렸다~ 신랑까지 맥주를 좋아했다면 정신놓고 갔을지 모른다 ㅋㅋㅋ 

신랑과 맛나고 배부르게 맥주한잔을 하고는 걸어서 나짱센터로 향했다~

바다길을 따라서 걸으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시간들이었다...

근데 이제 내일이면 집에 가야해.... 하루만 더 있었으면 너무 좋았을거 같은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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