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동남아

보홀 육상투어

BBomani 2012. 6.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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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은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아서 보홀 육상투어를 신청했다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나눌 수 있어 좋지만... 난 혼자라서~~~ 3500페소.. 거의 10만원이다!!!

제일 멀리 떨어져 있는 쵸코렛힐로~~~ 페리터미널에서 2시간정도 고고고!!! 

250개의 계단이었나? 열심히 올라가면 끝이 보인다 ^^ 

꼭대기에 종이 있는데 사람들이 뎅뎅뎅 치기에 뭔지 몰랐는데 위시벨이라더군

분명히 읽었는데... 내가 너무 무성의하게 읽었던가? 치고 내려왔어야 하는건데... ㅡㅡ

아직은 초코렛힐이 갈색이어야 하는데 아직은 초록빛이라서 느낌이 닿지는 않는다

사람이 만든 숲이라고 했는데... 숲이 대부분 사람이 만드는거 아닌가라는 의문이 살짝? ㅋㅋㅋ

메타쉐콰이어 나무들인데 한국이 좀더 울창한 느낌이랄까? 담양의 대나무숲 느낌이다

햇살이 내리쬐는 나무 내부의 느낌이 좋다

안경원숭이를 만나러 왔다~~~ 스트레스를 조금만 받아도 죽는다고 하니 모두들 쉿쉿쉿!!

야행성 동물이라서 낮에는 모두 움직이지 않고 꼼짝마!!! 비가 와서인지 모두들 숨어 있었다

숲들에 마음껏 놀라고 풀어놔서 일반사람들이 찾으러 다니다 스트레스가 될지 몰라서인지

원숭이가 있는 포인트마다 안내원들이 서서 여기 있다며 알려준다

강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대나무 다리~ 안전성이 의심되서 불안불안~~

비가 와서 대나무가 너무 미끄러워서 더욱 위험한 느낌이구만

비만 안왔어도 조금 더 편하게 오갔을텐데 자꾸 미끄러져서 좀 무서운 느낌이었다

점심으로 로복강 투어다~~ 뷔페인데 솔직히 먹을게 많지는 않았다

좀 이르게가서 한칸이 비어있었는데 꼬치구이였어... 이런!!! 꼬치구이가 늦게 나오다니~

밥에 치킨이랑 면을 좀 가져가 먹고는 꼬치가 나와서 그냥 손으로 몇개 집어다가 먹었다 ㅋㅋㅋ

밥을 어느정도 먹으면 배가 출발한다~ 터닝포인트는 원주민들이 있는 곳인데

이들이 전형적인 원주민이라는 느낌보다는 돈을 벌기위한 이벤트성이란 느낌이랄까... ^^

사진을 찍도록 포인트들이 몇개 있어서 사진을 찍고는 팁박스에 팁을 넣으면 된다

혼자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남아서 가이드 아저씨가 뱀보러 갈거냐고 물어보더군

그래서 그럽시다 했더니 20페소내고 입장하는 작은 동물원이랄까?

뱀뿐만 아니라 원숭이에 독수리도 있고... 너구리같은 동물들도 있고... 뱀은 아나콘다였다 나도 먹겠구만!!!

오래된 성당인데 난... 그런거에 큰 관심이 안가서... 가이드가 벌써 봤냐고 큭!!!

마침 결혼식이 있어서 꽃들로 이쁘게 꽃단장 ^^

가장 놀라운 사실!!! 아니 여기에 티타임이 왠말인가 말이다 ㅋㅋㅋ

마지막은 혈맹기념비? 아마 맞을건데... 익히 들은것과 같이 별거 없었지 ㅋㅋㅋ

친구들과 같이 다니면 재미있었겠지만!!! 출장으로 간거니까 ㅎㅎㅎ

그리고 아저씨랑 단둘이 다닐라니까 뻘쭘하고 ㅋㅋ 그래도 나름 열심히 얘기를 시켜줘서~~~

다음엔 보홀에 방문해서 해상투어를 해야지~ 미리 계획을 짜서 하루 더 있겠다 할걸 그랬는가봐!! 잇!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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