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국내

언니와 함께한 제주도 1일

BBomani 2011. 4. 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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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학원을 쉬는 기간이 생겨서 언니랑 제주도에 가기로 했다

일정을 약간씩 바꿔가며... 첫날은 용머리 해안으로 가기로 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남조로였던가? 아무튼... 송악산 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세외버스터미널에서 나왔는데 저 동상 뒷모습이 보였는데.. 진짜 사람인줄 알았다 ㅋㅋㅋ

자... 이거다!!! 요 시간표로 버스가 출발하니 참고하길~~ 기사아저씨한테 목적지 물어보는게 최고인거고
교통편은 인터넷이나 혹은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대중교통을 찾아도 제법 정확하니 여행이 훨씬 쉽다~^^ 

내가 좋아하는 용머리해안~ 혼자오고 친구들이랑 오고 언니랑 와도 정말 좋은 곳 같다

너무 멋있어~~~ 바다도 이쁘고 용머리 해안도 좋고~~~

이제 성수기에 다가와서인지 소라를 너무 비싸게 판다...
겨울에 왔을 때는 요거보다 많은게 5천원이었는데 지금은 요게 만원이랜다    ㅡㅡ

어딜가든 이렇게 할머니들께서 곳곳에서 팔고 계신데 가격은 다들 비슷하다... 비싸

용머리해안에서도 바로 여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곳이징~~~ㅋㅋㅋ

일기예보에서 마지막 날에 비가 온다고 해서 우도를 내일가기로 하고 성산일출봉으로~~~
바로 요 버스시간으로 가면 되는거다... 일요일이라서 1시간동안 이마트에서 시간을 때웠다

요거는 성산일출봉으로 가는게 아니라 그와 반대로 서쪽으로 가는 버스 노선인거 같다

이버스가 바로 동일주나 서일주처럼 제주도 해안선이나 중간을 가로지르는 3천원짜리 일주버스다~~
버스는 티머니카드만 되니 챙겨가는게 좋고 환승은 탄 시간을 기준으로 1시간이고
내릴때 카드를 찍어도 되는거 같다... 그럴경우에 시간은 또 달라지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환승된다

도착적엔 초롱민박에 전화했는데 방이 꽉차서 청산민박에 전화했더니 1박에 3만원... 좋다!!!
그리고 성산 K마트에서 내려달라고 해서 도착하면 전화하랜다... 앞에 나오신단다~
아저씨께서 무심한듯 하면서도 너무 친절해서 만족도 100 이다!!!

바로 요 사잇길을 따라 쭉~~ 가면 민박집이 보이는데 잘 못찾을까봐 나와주신거 같다 

방도 크고 에어콘에 개별난방이고 텔레비전도 있고 화장실도 내부에... 3만원에 대만족이다!!!

화장실도 깔끔하게 청소해놓으시고... 방도 깨끗하고 꼼꼼하신 분인거 같다  ^^

친구들과도 왔었는데 딱히 음식점도 모르고해서... 다시 바다풍경으로 찾아왔다

흑돔을 먹을까 하다가 황돔을 시켰는데 역시나 기본음식들이 많구만~~ 좋아... ㅋㅋㅋ

근데 이상한건 황돔이 왜... 친구들과 먹었던 흑돔과 같다고 느껴지는거지?
점원에게 물어봤지만 황돔이래서 먹기는 했지만 아직도 찝찝하다 ㅡㅡ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이다보니 하루에 한곳 여행할 수밖에 없는 일정이 된다 ㅋㅋ
맛난 음식도 먹고~~ 오는길에 맥주도 한병 사들고와서... 임신한 언니는 놓고 혼자 홀짝홀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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