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미주

미쿡 3일

BBomani 2011. 3. 31. 13:37
반응형


본격적인 관광지 투어가 시작됐다
7일 메트로 무제한 티켓을 구매해서 자유의 여신상으로 향했다
처음이라 1시간이라는 여유를 뒀음에도 이런!!! 짜증나~ 헤맸다 ㅡㅡ;;;
메트로가 말로만 현재역을 얘기해주니 아직 귀에 들어오지를 않아서 제대로 내리지도 못하고
반대편 갈아타려면 대부분이 밖으로 나가서 도로에서 찾아야 하는데 처음이라 반대역 찾지 못하고
암튼... 미친듯이 달려 간신히 도착해서 우왕좌왕... 페리 출발 5분전에 도착했다 휴~~~
페리 탑승전에 짐검사도 하니 미리 예약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간 여유를 두고 가는게 좋을 듯 싶다 ^^

리버티 섬으로 향하며 맨하튼의 마천루를 바라보니 멋지네...
역시 눈에 찍힌 화면과 사진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게 아쉽다

오..... 자유의 여신상 언니다!!! 언니 제가 왔어요~~^^
내가 언니를 실제로 보게 될 줄이야... 뉴욕에 와서 진짜인가 싶은 것들이 많아졌네 ㅋㅋ

아침에 그 난리를 피운거에 비하면 많이 여유로운 모습이구만 ㅋㅋㅋ

어... 이거 좀 어색한데 풉!!!
자유의 여신상 안으로 들어온거거든~~~ 박물관으로 되어 있는데 사실... 이게 뭔지는
그냥 감으로 봤을때는 자유의 여신상 언니 얼굴 아닐까 싶다 ㅋㅋㅋ

미친듯이 이 꼬불꼬불 좁디 좁은 계단을 오르고 올라서 왕관부로 올라간다
약... 300개가 넘는 계단인거 같았는데 중간에 포기하고 싶으나!! 그럼 되겠니?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이 허락된다는 그곳인데... 한번쯤을 봐야지 ㅋㅋ 별거 없겠지만~^^*

왕관에서 바라보면 언니가 들고있는 책과 횟불을 찍을 수 있지롱~~~
책은 그냥도 볼 수 있지만 횟불은 쉽지가 않어~ 눈으로 볼 수 없는 위치거든

카메라가 떨어지지 않도록 손목에 끈을 걸고는 창밖으로 손을 뻗으면!! 성공!!!
이건 거기서 안전을 담당하는 아저씨가 알려주셔서 찍을 수 있었지 ㅋㅋㅋ

내부는 뭔가... 허름한 것이... ㅋㅋ 그냥 바깥에서 보는게 좋지!!!

바로 이곳!! Gift 샵에서 편지보내기가 또 하나의 미션
책에는 우표 자판기가 있다고 한거 같은데... 이거 거짓인가보다 ㅡㅡ
0.44불 우표 10장을 엮어 5불에 판다... 한국은 0.98불이면 되는데 요거는 3장 붙여야 한다
그리고 갯수가 맞지 않다보니 애매해져서... 에잇! 갈 때 꼭... 우표를 사서 들어가기를 추천한다!!!
집에는 STATUE OF LIBERTY 소인이 찍힌 엽서가 떡하니 놓여있다 ㅋㅋ 좋아~~~^^*

아침도 챙겨먹지 못해서 페리안에서 프리첼을 하나 사서 먹었다
요게 또 꼭 먹어보라는 아이템 중 하나였거든... 근데 맛없어... 앙... 별로야!!!

엘리스 섬 이민자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에 프리첼을 버리려고 쓰레기통으로 향하는데
뒤에서 느껴지는 어두운 그림자와 빠른 속력의 무언가... "엄마야!!!" 완전 소리 질렀다 ㅡㅡ;
이자식이다... 내 프리첼을 낚아채려고 하늘에서 나에게 달려든 갈매기 써글 것... 다먹어라!!!
저녀석 범죄의 현장이다... 태연하게 다시 날아와 또 크게 한조각 물어뜯어 가져간다

이민자 박물관인데... 솔직히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아서 살짝 둘러보고는 그냥 맨하튼으로 돌아왔다

아까는 미친듯이 페리 선착장을 찾느라 제대로 살펴보지 못해서 배터리 파크를 살짝 둘러봤다
이건 원래 월드 트레이드 센터 앞에 있던 건데 9.11 테러 이후 평화를 상징하는 의미로 여기에 옮겨졌단다

요거는 아메리칸 인디언 박물관인데 관람을 원한건 아니고 건물이 예뻐서 ㅎㅎㅎ

무제한 전철 티켓이 있어서 바로 옆임에도 그냥 메트로를 타고 왔다!!!
들어선 순간 아... 여기가 바로 월스트리트구나 싶다~ 위엄이 느껴져...

트리니티 교회... 건물들이 다 웅장하고 멋진거 같군!!!   ^^*

패터럴 홀 내셔널 메모리얼 앞... 조지 워싱턴 아저씨~~~!!!

다시 메트로를 타고 코 옆으로 향해 세인트 폴 교회로~~~ ^^
바로 그라운드 제로 옆이라서 그런건지 이 교회에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사진이 있다
아마도 공사가 시작되기 전 그들을 기리기 위해 많은 이들의 애도의 물결을 이리 옮겨놓은게 아닐까 싶다

이게 바로 911 테러가 발생한 그곳.... 그라운드 제로다... 현재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월드 파이넨셜 센터의 웅장하면서 멋진~ 여기에 무료 와이파이가 되서 신랑하고 전화통화도 했다 ^^

Liberty St에 있는 이 곳이 information center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그렇지 않더군...
911 테러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관인데 학생은 5불, 일반인은 10불이다
입장하는데 학생이냐고 해서 그냥... 학생이라고 했더니 학생증 없이도 5불로 해줘서... ㅡㅡ;;;
이 안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찍고자하는 느낌이 안들더군
내가 직접 본것도 아니고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정말 마음이 아프더군...ㅜㅜ

잠시 위키드 로터리 도전 후... 실패하여 저녁을 먹기 위해 아미시 마켓으로 왔다

뉴욕에 와서 제대로된 밥을 처음으로 먹었다고 해야할까... ㅋㅋㅋ
아마시 마켓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이 곳에 메뉴도 나름 꽤 있고~~ 맛있는것 같고
내가 먹은건 치킨케밥... 밥, 닭고기 꼬치, 샐러드까지... 좋아~~~ 좋아~~~~

 

푸드코트라는 느낌이 없는 왠지 고급시럽다고할까???  ^^
여기 청년이 한국인이냐고 물어보며 핫소스도 갖다주고 친절하고만!!!
딱히 필요한건 아니였지만 그 청년의 친절에... 톡톡 뿌려줬다~~~ ㅋㅋㅋ

아~~~ 오늘은 알차게 빠릿빠릿.... 브로클린 브릿지를 가려했지만... 그건 나중으로 퉁!!!!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