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일을 해보자... ^^

뭔가 마음을 두고 열심히 할 것을 찾고 싶었다
봉사활동이라는걸 예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그런데 난 약속을 잡아서 찾아가는거는 좀 약한 듯 싶다
예전에 해봤는데 재밌긴 했지만 귀찮아지더라구
그러니까 그 애들한테 너무 미안해지고... 그래서 짬짬이 할 수 있는걸 찾아봤다
중학교때 봉사활동을 찾다가 점역봉사를 알게됐다
그 때는 어린 마음에 시작만 하고는 끝을 내지 못해서 이번에는 기필코!!!
'마포점자도서실'이 그나마 집에서 가까워서 연락을 해봤다
봉사를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고 책을 받아가려면 방문을 해야한단다.
마침 시간이 나서 찾아갔는데 살짝 약속에 오해가 있어서 만나지 못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점역봉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서적이 불교와 관련된 책이라 조금 재미없지만 그래도 한자한자 치면서 기분이 좋다~ ^^
뭔가 해내는 기분을 오랜만에 느껴서인지~ 집에 가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타자치기!!!
예전 봉사자가 완료하지 못한 책인듯... 이 책을 기다리는 사람을 생각하며 빨리 완성하자
그냥... 별거 아니지만 왠지 자신감이 생기는 기분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