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국내

그날을 기억하며...

BBomani 2009. 2. 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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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여행을 계획했다
최종 목적지는 덕산 스파캐슬!!!
안면도 오션캐슬도 생각했으나... 거기는 물놀이가 주를 이루는 듯 싶어서 스파로 결정했다
겨울에는 뭐니뭐니해도 온천이 최고 아니겠어~~~ ^^*
허나!! 안면도 꽃게가 맛났더라는 얘기 믿고 일단 안면도 찍기로 했다
흠.... 근데 이거 문제가 생겼다!!!!! ㅋㅋㅋㅋ
안면도에 온 이유가 덕산 스파캐슬에 가기 좋다고해서 그런건데!!!
예산 터미널에서 덕산가는 방법을 찾은거였다 헌데 예산이랑 안면도랑 가깝지가 않더라는.. 그런??
살짝 흥분해서 화낼 뻔 했으나!!! 다행히 살짝 기분 상하는걸로 넘어가고 일단 밥 먹기로 했다
맛나게 꽃게탕을 먹고나니 기분이 좋아졌고~~~
식당 아주머니의 친절한 설명으로 좀더 수월한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예산으로 가면 너무 멀단다 서산으로 일단 고고씽이다!!! 도착하자마자 서산행 버스 출발~~
서산터미널에 도착해서 덕산으로 가는 차를 잡아탈 차례다!!!
터미널에서 덕산으로 향하는 버스표 사는데 완전 헤매였다~~~~
욀케 사람들 불친절하니!!! 우리나라 관광 사업 육성을 위해 좀 친절해지자!!!
이거야 원... 처음에는 완전 꼬였는데 시간 너무 들어맞는당!!!
이거 시간이 맞으니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ㅋ
단순해서 참 좋다!!! ㅋㅋㅋㅋㅋ
시골버스가 즐비한 이곳!!! 근데 눈감았다~~~ 후.... ㅡㅡ
거진 1시간을 달려 덕산스파캐슬에 눈앞에 보인다... "내려주세요~~~"
택시를 타고 팬션을 찾아갈까 고민했지만... 결국 왕복하면 스파근처 숙소비와 비슷하다
그냥 고생하지 말자 싶어서 스파캐슬 바로 옆에 숙소에 짐을 풀었다
고이고이 모셔두었던 값비싼 와인도 꺼내들고 한잔~~~ 좋네!! 좋아~~~
코르크에서는 쵸코렛의 달콤한 향이 났는데 실제로 마시면 그렇지는 않다
그래도 떫지않은 쌈쌀함이 맘에 든다  ^^*
스파캐슬로 가기위해 짐을 싸들고 고고고!!!!!!
크리스마스니까 트리랑 한번 찍어줘야징!!   ^^*
이거야 원.... 표정이 안습이다  ㅡㅡ;;;
사진이 왜 전부 요따구로 찍힌거지????
수영모를 꾸~~욱 눌러쓰고 있었던 관계로 머리 미친X  됐다 ㅋㅋㅋ
아주 그냥 안마풀이 죽인다!! 피로 완전 풀리고 좋네~~~~
추운 날 야외 온천에 들어가는 맛이란~ 죽이네!!! ㅋㅋㅋㅋ
가격대비 불만이 약~~~간 있었지만 기분 좋으니깐 퉁퉁퉁!!!!
오랜 시간동안 스파에서 놀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늙었는가보다
한... 두세시간 지나니깐 지치기도 하고 지루하니... 집에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냥 일찌감치 짐싸들고 나왔다~ 왁스 안가져왔더니 머리 또 미친X다 ㅎㅎㅎ

나오는 길에 예산 사과 자랑을 하면서 시식회 한다... 계속계속 주워먹어서 한개는 넘게먹은거 같다
선물로 진공포장된 사과도 한개씩 나눠주고 좋네~~ 좋아 ㅋㅋㅋ
집에 가는 기차간에서 아삭아삭 먹어줬다!!! 시작은 꼬였으나 끝이 아주 즐겁네...
그러나!!! 삽교-천안간 기차가 입석뿐이라 약간 또 짜증섞인 말투 내버렸다 후~~~ 성질죽이자!!!

즐거운 크리스마스 여행의 기억... 너무 늦게 올렸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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