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세계

세계일주 바이블

BBomani 2009. 2. 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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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시작된 나의 해외여행
일년에 한번씩은 해외에 나가자는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년초가 되면 항상 해외나갈 계획을 잡곤 했다
책방에 가면 여행책자에 먼저 들르게 되고 까페에 방문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
그러다 학교 선배 부부가 세계일주를 시작하게 됐다는 얘기를 접하게 됐다
세계일주라... 좋지! 근데... 돌아와서는 어케 살아야하니... 걱정뿐이었다

그러다!!! "On The Road"를 접하게 됐고 슬금슬금 올라오는 감정들!!  ^^
세계일주 정보를 집대성한 이 책까지 찾아서는 구매까지 해버렸다 ㅎㅎㅎ
뭐... 인생 뭐있나 싶고~ 어케든 못살아지겠나 싶었다
그렇지만 인생이라는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거니까 마음속에라도 고이고이 넣어놔야지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준비해 보는거다 ㅋㅋㅋ
여행이란 가기전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설렘이 더 기분 좋거든~ ^^
세계일주를 이미 끝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나도 언젠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ㅋㅋㅋ
뭔가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니깐!!!
간다는 확신은 없지만 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책속에는 경험자들의 여행루트나 항공권, 추천여행장소, 유용한 싸이트 등 정보가 넘쳐난다
지금은 뭘 골라내면서 봐야할지 도통 모르겠단 말이지~~ ^^
여행지는... 간다는 확답이 없어서인지 눈에 안들어오더라궁!!!
경험자들의 세계일주 여행을 위한 결심, 준비, 설득의 과정이 더 와닿는다
흠... 과연!!!!! 경험자의 대열에 낄 수 있을것인가 두고보자.... ㅋㅋㅋㅋㅋ
뭐~ 혹여 지금은 안될지라도 나이들어서라도 한번 가보는 것도 좋잖어??
어느 주부는 남편의 죽음 후에 세계일주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On The Road"에서 보면 50대 중년 부부는 함께 손을 잡고 여행을 다닌다
난... 그런 멋있는 중년이 되고 싶기도 하다... ^^
죽을 때까지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얘기거리를 갖고 싶다는 거지~~
나의 소원이 이뤄지기만을 매일매일 바라면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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