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국내

한살이라도 어릴 때 고생하기(담양,광주)

BBomani 2008. 10. 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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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작이다!!! 10시 10분 담양행 버스 대기중...
미혜와의 첫 여행이다!! 여름휴가나 엠티는 몇번 가봤지만 이런건 처음이니까~~~
설레임과 떨림과.. 오오오~~ 재미난 여행이 될 거 같다!!
버스표를 끊을 때만해도 일반고속이었는데 버스 탑승했더니 우등이다 좋아!! ㅎㅎ
여행 시작전 인증 샤샤샷!!!!
아직.... 쌩쌩하다... 하루하루 지나면서 변해간다 ㅎㅎㅎㅎ
미혜도 찍었는데... 올리면 가만 안둔댄다 풋!!!
담양에 도착해서 311번 버스를 타고 죽녹원으로 왔다
대나무밭이라고 판다들 쫙 깔아놨드라 ㅎㅎㅎ
입구에서 짐을 맡어주니 혹여나 짐을 바리바리 들고 왔다면 살짝꿍 맡기시라 ㅋ
청소부 아저씨께서 앞에 지나가기에... 사라지기를 기다려 한방 짱!!!
왠지 분위기도 나고... 맘에 드는 사진이다 좋아~~~ 헤~~ ^^
죽녹원을 나와 다리만 건너면 광방제림이다
그냥 이름 그대로 느낌상... 제방! 맞다!!! ㅎㅎㅎ
제방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 나무를 심어놓았는데 얼마가 지났는지 기둥이 그냥 이~~만하다!
이르케 쭈~~욱 이어져있다
근처에 산다면 산책하고 데이트하기 딱 좋은거 같은 분위기! ㅎㅎㅎ
근데 의자마다 쓰여있는 이 한마디... "노약자석" 앉지말라는 무언의 압박이었다 ^^*
관방제림을 끝까지 걸어서 나오면 메타세쿼이아가로수 길이다
양 옆에 차의 진입을 막아둔 길이다
오래된 굵은 나무들이 쭉~~~ 정렬되어 있는 모습이 멋지다 ^^
근데 길이 끝나고 버스타기도 애매하고... 시내까지 가는 길도 멀고.. ㅡㅡ
애매한 이 상황에 난감해하면서 걷고걷고 걷다가 길도 잃고...
버스 터미널까지 한참이 걸렸다
소쇄원에 가려고 했으나 시간 부족으로 그냥 광주로 넘어왔다
광주역에 관광안내소 직원분 너무 친절하시다!
우리가 묻는게 엄청났는데 모두 친절하게 대답해주신다 ^^
저녁에 도착해서 딱히 할게 없어서 관광할만한 것들 추천부탁드렸는데
마침 광주에서 충장축제를 한단다!!!
7080 시대 모습을 재연해 놓고 추억의 간식거리들도 많단다 ㅎㅎㅎ
오래된 가게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사진을 몇장 찍었으나!!!
아주머니들이 몸으로 막아대면서 "아가야~ 찍지마라!!" 흠... ㅡㅡ
그래서 그 사진은 빼고 그냥 요것만 올려본다 ㅋㅋ
어린시절 할머니 댁의 풍경이 대략 이랬는데
여닫이 문의 텔레비전에 나무 옷장에 이불은 위에 올려놓고 ㅋㅋㅋ
생각난다... 어릴때 할머니 댁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었지만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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