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동남아

상해 3일

BBomani 2011. 6. 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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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토리를 지내며 이런 상황은 첨이다... 새벽이고 밤이고 없이 어쩜 전화를 그리 크게 하는지
상해에 있는 동안에는 새벽 7시면 나와서 배회하고 휴~ 오늘은 맥도날드 모닝세트와 함께

맥도날드에서 책을 들춰보는데 롱탕이라고 전통 골목이라고 한다 바로 여기다 싶군
1호선 신자루(新闸路)역 1번출구로 나와 좌측으로 조금만 가면 완쪽이 신창로(新昌路) 롱탕이다

아침식사로 많이 먹는다는 지엔빙인데 역시... 영어는 안통하니 그냥 눈치껏 다 넣어달라고 돈을 낸다 ㅋ
오... 손이 안보이는 이 기술~ 고습기는 한데 한개는 다 못먹겠더군 ㅋㅋㅋ


흠.... 금붕어 같은데 이런것도 먹는건가?  ^^

사람들이 잔뜩 몰려있는 시장이 난 참 좋다~~ 여기가 바로 내가 원하던 곳이지

서광계 기념관인데 솔직히 뉘신지 모른다... 곤여만국전도가 있다는 말에 그거 보려고 ^^;;;
요래 커다란 정문이 있고 옆에 쪽문이 있는데 쪽문을 따라가면 찾기 쉬운데 요 큰문으로는 약간 헷갈린다



오호~~ 책에서보던 세계지도구만~~ 오호라!!!

쉬지아훼이천주교당인데 토요일이랑 일욜만 개방되서 밖에서 멀리 찍을수밖에 없었다

교회주변으로는 욜케 길이 표시되어 있어서 몇가지 관광지는 찾기 쉬워 보인다랄까
쉬지아훼이장서루에도 가긴 했는데 토욜에만 개방한다네... 요근처는 토욜에 가야지 안그럼 볼게 없다 ㅋ

지하철 갈아타는 곳이 이쁘게 알록달록하게 바껴서 좋네~~~

상하이동물원역이 생기기전에 작성된 가이드북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데이트하는 느낌의 연인을 쫓아가다 길잃을뻔 했다 ㅋ 그냥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팬더를 보려고 간 동물원인데 욘석이 귀엽게 맞아줘서 레드팬더
사람이 오면 슬금슬금 다가와서는 빤히 쳐다본다... 근데 암것도 안주면 또다른 인기척을 따라간다 ㅋ

팬더야... 내가 너를 보러왔다!!! 너때문에 굳이 상해에 와서도 동물원온거잖니


가이드북에서 먹을거 안주면 무시당한다더니... 오... 이거 진짜인거 같다
사람을 보면 일단 적극적으로 포즈도 취하고 친한척하더니 암것도 없는거 알고는 잔뜩 웅크리고 등돌리고

상하이도시조소예술센터는 설명대로 찾기에는 어려워서... 근처를 헤매다 찾았다 ㅎㅎㅎ

밥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해서 그냥 돌아다니며 군밤이 있길래 달달하니 맛나네


상하이후오처잔(상하이역) 3번출구에 나와 티엔푸시루(天日西路) 서쪽으로 계속가면 하천같은게 보인다 
- 길 표지판에 보면 동쪽과 서쪽, 남쪽과 북쪽을 알 수 있으니 서쪽으로 향하면 된다 
 다리를 건너서 오른편으로 강을 따라 쑤저우허(苏州河)로 가다보면 창고가 보인다

책에 나오는 건데 이게 오래됐는지 구멍도 나있고... 안타깝구만

옥불사로 향하는데 길을 찾는데... 역시나 모르겠다 ㅋㅋㅋ
그냥 그래피딕이 있는 길을 따라 총총총 걸어갔다~ 이쁜것도 많고 맘에 드네  ^^ 


야경을 구경하러가기 전에 푸동을 바라봤다 엽서같네... 캬~~~ 멋있어

푸동에서 페리를 이용하기로 하고 황푸강을 따라 내려가면 페리선착장이 표시되어 있다
티켓 창구에서 파란 코인을 구매하고 지하철타듯이 구멍에 숑~~ 넣는다 5분이면 도착!!!


페리 시간표니까 참고해서 이용하면 될듯~~ 뭐...1시간에 4번정도면 탈만한거 같네

빈강대도 끝쪽에 내리는데 멀리 삼각형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그게 옆모습인지라
바로 요 SWFC 건물인거다 참... ㅋㅋ 뭔가하고 한참 바라보며 걸어왔네
전망대 티켓을 끊으면 입장하면서 이런걸 볼 수 있는데 24시간의 상해의 모습이다

오.... 이거 세상에서 제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고라 꼽을 수 있는 화장실이구만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배가 또 고파져서... 또 길거리 음식이구만 약간 느끼하다 ㅋㅋ


와이탄 전경인데... 역시 보는것만치 멋지게 나오지 않는것이 너무 안타깝다

유럽풍의 건물도 멋지지만 역시 상해는 야경이라는건가? 좋네

푸동의 야경...  어디든 상해는 야경은 멋진거 같구만... 잘해놨어 ㅋㅋㅋ

숙소로 돌아와 다시 맥주 한잔하며 하루를 정리하는데... 내가 분명 정리하고 있었는데
아래층 사용하는 아주머니 그냥 불을 꺼버렸다 여기가 아무리 도미토리래도 아직 시간도 이른데....
분명히 내가 앉아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 난 당췌 상해에서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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