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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이 쉽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오랫만에 조카들과 하루라도 바깥나들이를 가보기로 했어요
1박 2일이라 너무 멀리는 쉽지 않았죠
숙소 검색을 하다가 4인 저렴한 숙소 발견
가평인펜션 인데요
후기가 많지 않아 살짝 고민됐죠
그래도 4인에 59000원이면...
가격에 마음이 기울어서 예약했어요
주차공간도 많고 외관도 깔끔하고
여름을 대비하고 수영장 칠을 하고있더라구요
1층이었음 좋았을텐데
그런 정보가 없어 예약했더니만
모리스는 2층이더라구요
짐을 옮기고난 후라 살짝 지저분해요
4인에 맞게 식기가 준비되어있고
냉장고는 처음에 약해서 강으로 돌려놨어요
복층이라서 1층은 공간이 넓지 않아요
둘이 챙겨온 인형을 예쁘게 놔뒀네요
둘이는 윗층을 쓰겠다며 정리를 ㅎㅎㅎ
침실이 복층에 있어 TV도 위에 있어요
짐을 정리하고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앞에 있는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물이 깊지않아 놀 수 있으려나 했는데
워낙 어디서든 잘노는 아이들이라서
올챙이 잡아가며 한참 놀더라구요
외부에 개별 테라스가 준비되어있어서
가족끼리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숯불을 해주셨어요
예약사이트는 15000원이었는데
2만원을 달라고 하셔서 살짝 맘이 상했어요
여행을 여러번 다녔지만 아이들 비용은 안받았기에 기재된 요금만 생각했거든요
2인 기준으로 써놓은거니 받을 수도 있겠죠
그래도 간만에 여행인데 즐겨야죠~
아침잠이 없는 전
언니와 조카들이 잠든 사이 바깥에 나와서
이마트24 민생커피 한잔하며...
여행이 취미였는데 이 상황이 넘 아쉬울 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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