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동남아

푸꾸옥에서의 1일

BBomani 2021. 1. 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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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막혀버린 해외여행

이걸 기회로 그간 정리못했던

여행을 정리해보며 대리만족을 느껴보기로...

 

2020년 2월 신의 한수같이 다녀왔던 가족여행

엄마의 환갑을 기념한 3대의 여행지 푸꾸옥

 

 

새벽비행이라 걱정했지만

해외여행을 점점 걱정하던 시기라

많은 캔슬로 인해 빈자리가 생긴듯~

걱정과 달리 편안한 비행이 됐습니다 ^^

 

 

기내에서 해가 뜨고 있는 모습 얼마만인가

그렇게 걱정반 기대반이었던 여행이 시작됐죠

아침에 도착해 고민이 많았지만 차량 렌트해서

여유롭게 돌아다니며 체크인 시간까지 보내기로 ^^

 

 

기사님과 미팅 후 일단 아침부터

베트남하면 쌀국수가 정답아닐까요? ㅎㅎ 

간단한 아침식사 후 호국사로~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가 맞닿은 호국사

 

 

역광으로 아쉽게도 사진으로는 바다풍경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지만 멋진 곳이었어요

땀은 삐질삐질 나지만 구석구석 돌아보기 

 

 

첫날 일정에 고민은 바로 이곳 때문이었죠

12:00~13:30 사이 운행을 중단하는 혼똔섬 케이블카

시간을 놓치면 혼똠섬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 ^^

그래서 계획표 짤 때 최고의 고려사항이었죠

25분정도 탑승시간의 장거리 케이블카

생각보다 바람도 솔솔 들어와 시원하고 좋았어요

 

 

부모님과 신랑은 건물 그늘앞 해먹에서의 휴식

 

 

언니네 가족들은 바닷가 물놀이

난 진정한 휴가를 즐기려고 바닷가 앞 해먹에서 휴식

 

 

혼똔섬에서 점심 뷔페가 있지만

깔끔한걸 선호하시는 어머님을 배려하여

케이블카 탑승장에 위치한 식당으로 갔어요 

햄버거와 볶음밥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갑시다~

 

 

기사님과 미팅 후 드디어 숙소로 간다!!!

위치와 시설면에서 많은 호텔들을 비교해봤죠

그 중에서 씨셸스(Seashells)가 선정됐어요

왜냐? 야시장도 가깝도 식당도 근처에 많고

단체로 갈 때는 주변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움직임의 최소화!!! ^^

 

 

물놀이를 좋아하는 둘째 조카님은 언니부부와 호텔 수영장에서 시간보내기

새벽비행으로 피곤해진 부모님과 신랑은 마사지

여행왔으니 기분 내주고 싶어 첫째 조카님은 키즈 네일

모두 만족스러운 일정이 된거 같아 뿌듯했죠 ㅎㅎ

 

 

가이드를 하다보니 사진이 너무 부실해서 정리하다보니 좀 속상한 감이 있네요

저녁은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꾸이(Cooi)에서 반쎄오, 꾸이꼰, 생선튀김을 먹었죠

동남아 특유의 향이 있으면 가족들이 힘들어할 수 있으니 가족여행 식당은 언제나 한국인 맛집으로! ㅋㅋ

 

 

피곤한 사람들은 숙소로

아직 힘이 남아있는 사람들은 야시장 구경

가이드를 하면 준비할 때 힘들고 여행와서도 온전히 즐기지 못해 조금은 아쉽지만 가족들이 좋아하는걸 보면 좋거든요

계획과 크게 어긋나지않고 착착 진행되었던 일정

가이드로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렇게 1일차 가족여행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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