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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일이 있었던 오늘
나의 첫 조카 나은이의 생일이기도 했던...
다양했던 오늘은 앞장서지 않았던 많은걸 했다

책상은 함께 드르륵 완성
의자는 렌치로 돌돌돌 인력으로 완성
이런거할 사람이 아닌데... ㅋㅋㅋ
사람이란 뭘 할지는 알 수가 없는거잖아? ^^

완료 후에 난.... 깔끔한 여자니깐 정리까지 완벽하게
사람은 변하지 않는거다라는 안타까움만.... ㅜㅜ


말도 안돼!!! 이건 거짓말이야!!!
눈이 올거라고 했지만 분명 약간만이라고 했잖아!!!
말로 설명할 수 없을만큼 폭설이었다
눈을 뜰 수도 없었고 차들은 기어갔다
난 분위기를 느끼며 묵묵히 걸어 집으로 왔다 그런데?

난 눈사람이 되고 말았다 ㅋㅋㅋ
걸어오는 내내 볼은 떨어져 나갈 듯 추웠고
눈썹과 앞머리는 딱딱해져갔는데 역시나 ㅎㅎ
간만에 느끼는 이 말도 안되는 상황

오늘을 위로했던 가리비
황금가리비와 홍가리비
도착해서 짠~~~ 먹었으면 행복했겠지만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ㅎㅎ
도착해서 뚝뚝 떨어지는 눈을 털어내고 씻은 후
칫솔로 빠바박 닦고
11분 팔팔 끓이고 4분은 뜸들이기.....
기대랑 똑같이 너무 맛있어서 다 잊을 수 있었어
사랑한다 제철음식
또 만나자 제철음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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