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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개천절 휴일 여행 2일

BBomani 2014. 12. 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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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정인 관계로 아침부터 일어나서 일정 시작!!!

타이페이 메인역은 4년전과 다르지 않구만.... ㅎㅎㅎ  

우선은 지우펀으로 가는 기차부터 예매했다

2000원정도의 차이기때문에!! 우린 좌석이 있는 기차표를 선택!!!

지우펀과 아이 원어 싯!! ㅋㅋ 그럼 잘 알아서 기차표를 준다~~~

예전에는 정보가 없어서 무지막지하게 고생했는데 요즘은 워낙 정보가 많아서 쉽다 ㅋㅋ

메인역 기차매표소 오른쪽 네일 끝으로 돌면 12번 매표소를 찾을 수 있다 

12번 매표소에서 핑시선 1일권을 미리 구매했다 

지우펀에서 구매 가능하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지우펀에서 기차표 사는곳의 줄이 어마어무하게 길었다

미리 사두지 않았다면 시간맞춰 핑시선 기차는 절대절대 못탔음!!! ^^ 

70년대 감성의 시간표가 인상에 남는다... ^^* 

기차를 타고 시외로 나가니 여행을 온 기분이 확 와닿았다~~ 

지우펀에서 핑시로 가는 기차를 갈아타야하는 시간!!!

핑시선 기차는 한시간에 한대씩이라서 시간 여유를 두고 지우펀에 왔다

신랑의 밀크티 사랑으로 주변을 탐방하며 한잔 사들고 핑시선 타러 고고!!! 

처음으로 도착한 허우퉁 고양이 마을이다

지도를 잘 보고 찾아갔어야 하는건데.... 그냥 사람들만 졸졸졸 따라가다가 고양이 마을 제대로 못볼뻔 ㅋ 

사람들을 따라 계단을 다 내려오니 고양이 동상과 함께 고양이 마을이 시작되는구나 싶다 

어디를 둘러봐도 고양이들 천국.... 사람들을 신경도 쓰지 않는 도도한 녀석들 ㅎㅎㅎ 

핑시선에는 도장천국이라서 도장 찾아다니느라 눈에 빠지게 찾아다녔다 ^^* 

이게 뭐야라는 마음으로 다음 역으로 가려고 나섰는데.... 뭔가.... 고양이 마을이 아쉽다???

다시 기차역으로 올라가는데 옆으로 빠지는 계단이 의심스러워서 철길을 넘어갔는데

이런!!!! 여기가 고양이 마을이야... ㅎㅎ 벽화도 있고.... 항상 2% 부족한 뽀... ㅋㅋ 

다음역인 스펀!! 여기의 명물은 닭볶음밥!!!

어쩜 이렇게 뼈만 싹 발라내고 볶음밥을 이 안에 넣었는지... 별미네 별미야 ㅎㅎ

대왕 오징어는 너무 퉁퉁불어 있어서 징그러워 보이고 약간 짜다!!! 

스펀은 풍등 날리기로 유명해서 우리도 소원을 적으려고 했는데... 역시 우린 현실적이야 ㅋ

그냥 풍등 날리기는 것만 구경하고 다음 여행지로~~~ ^^ 

아기자기한 느낌의 핑시역이다

위험하게 저 기찻길을 건너는 사람들도 있다는거 같았는데... 없던데...??? 

여기저기 맛난 간식거리들과 귀요미 캐릭터들!!! 

징통까지 가려고 했지만... 징통은 마지막 역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타고 내리는거같아서...

지우펀까지 서서갈 자신이 없던 우리는 징통은 깔끔하게 포기했다 ^^

다시 타이페이 시내로 돌아와서 울 신랑의 또다른 사랑 하까우 먹으러 고고씽~!!!

중샤오둔화역 1번출구에서 나와 길건너를 보면 1층 은행위에 2층... 이름은 몰겠음!!! ㅎㅎㅎ 

저녁까지 배부르게 먹고 도보로 101빌딩 야경을 보러 갔다 

101빌딩 전망대까지는 관심이 없으니까~ 101빌딩 외관과 내부 모양만 살짝 관람  

마지막은 용산사로 마무리~~

용산사에서 10원에 향초를 사서 신랑과 함께 간절히 2세를 빌며 소원을 빌었는데

들어주신다더니 아직은 소식이 없다 ㅋㅋㅋ 

어제 너무 늦은 시간에 시먼역 근처에 돌아다니니 대부분 문을 닫아서 오늘은 좀더 빨리 움직였다

닭고기랑 어제 반한 큐브스테이크와 대만식라면에 맥주까지 곁들이니 이보다 행복할 수가 없다

또 이렇게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 

10월 04일

기차

152

핑시선

128

밀크티

35

닭다리

60

대왕오징어

150

기차

98

저녁

407

용산사 향

20

닭튀김

110

스테이크

100

마트

213

합계

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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