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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개천절 휴일 여행 1일

BBomani 2014. 11. 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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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작업해둔 항공권 10월 3일 출발 대만여행!!!

벌써 4년이 지나서 얼마나 변했을지 궁금한 대만을 기다리며 김포로....

이날 엑소가 공연이 있어서 나간다고해서 몰려드는 여자아이들이 당연히 엑소에 열광한다 생각하며

같이 입국심사와 보안검사를 받아놓고도.... 그인줄 알아보지 못했다. 미안해요 이민호!! 꽃남이~ 

이스타 항공을 예약했지만 코드쉐어로 티웨이 탑승!! 간단한 기내식도 주고 좋당!!! ㅎㅎㅎ 

대만은 친절하기로는 일순위라더니 공항에서부터 시작된다

다른 나라는 그냥 가방들만 올려놓는다면 대만오빠들은 손잡이가 위로 가도록 해둬서

사람들이 가방을 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정리해둔다... 친절 짱!!! 

대만에는 일본 연예인이 오는지 일본어로 쓰인 플랜카드가 즐비하며 복작거리는 공항~

사람들이 모이기 전에 빠르게 송산공항 MRT에서 이지카드 발급받기!!!

출발전에 조사한대로 이지카드 발급기 옆에 잔돈을 바꿀 수 있는 익스체인지 머신!!!

이미 알져졌겠지만 보증금 100 대만달러 중에 80 대만달러를 받고자 한다면 기계에서 발급 필수!!! 

대만은 엘리베이터나 지하철 모두 타고내리는 길을 그려놔서 질서정연한 느낌이다

처음에 이걸 몰라서 내리는 화살표 앞에 서있다가 엄청 뻘쭘했음!!! ㅋㅋㅋ 

이렇게 즐을 그려놓으니 순서대로 타는 느낌이라서 좋았다 

칼같은 3시 체크인에 짐을 맡겨두고 미리 조사해둔 3시 15분 밀크티사러 가는 중에...

신랑의 목적인 대만 밀크티~~ 보이자마자 우선 한잔 샀다 ^^ 어디든 맛난듯~~~ 

타이페이 메인역으로 가는 길에 들르게된 228 평화공원

언니랑 다녀왔던 그때가 생각나며 괜히 설레였다 ㅎㅎㅎ  

 

광남상회라고 3시 15분이 18개 한봉지에 99원으로 제일 저렴하다고 해서 여행시작전 구매!!!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까르프에서도 99원이라는데 내가 다닌 까르프에서는 99원인걸 본적이 없는데...

암튼!! 우리가 먹을거랑 선물이랑 잔뜩 사서는 숙소로 돌아가서 체크인!!! 

들어가보니 천냥백화점처럼 이것저것 많이 파는 곳이었다

3층에 있는 밀크티와 달리 치약을 샀공!! 달리 치약은 프로모션으로 까르프가 더 저렴했다

숙소에 짐을 맡기고나니 배가 고파져서 스린 MRT 역에 1인 훠궈집인 구룡으로!!!

스린역 1번출구로 나오면 가게들이 즐비한데 뻐~~얼건 간판과 훠궈간판은 금새 눈에 들어온다 ^^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한국어로된 간단한 설명판을 함께 준다

먹고싶은 메뉴를 정해서 카운터에 돈을 지불하면 밥그릇과 컵을 준다

메뉴가 나오기 전에 안쪽에 밥솥에서 밥과 소스, 음료를 담아서 대기대기!!!

한사람이 먹을 수 있는 냄비에 나와서 솔직히 샤브라기보다는 전골느낌이 난다

그러나 맛은 시워~~언하고 담백해서 신랑과 맛나다면 와구와구 먹었다

역시나.... 버블티.... ㅋㅋㅋ 우리신랑님 대만여행은 버블티가 1순위였으니까!!! 

노을이 아름답다는 단수이로 넘어왔는데 내가 기억하던 단수이와 달라서 약간 아쉬웠다

내가 다녀갔던 4년전에는 아담한 느낌의 한적한 마을이었는데 지금은 정리가 잘되서 관광지 느낌이라... 

 

 

구름이 잔뜩 끼어서 워런바터우의 노을과 야경은 포기하고 야시장으로 고고씽!!!

스린야시장도 분명히 진탄역에서도 보이는 마켓이었는데 뭔가 바꼈어.....

당연히 내가 알던 그 야시장이라며 안일하게 알아보지 않고 가서 스린야시장을 제대로 못봤다 ㅋㅋ

유명하다는 왕치즈감자를 먹으러 갔는데... 우리에게는 아님!!! 느끼하고... 다 먹지를 못했다 ㅡㅡ 

오늘 길에 또다른 야시장 닝샤 야시장으로 향했다 ㅋㅋ

닝샤 야시장 근처에 또 까르프가 있어서 겸사겸사~~~ 

와우~~ 여기는 아까 스린보다 어마어마하다 ㅋㅋㅋ

사람들이 많아서 줄지어 한발한발한발 옮기기가 쉽지 않았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 치여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그냥 까르프에서 장만봐서는 택시타고 숙소로 고고!!!!

숙소에 짐들을 놓고 한국의 명동이라는 시먼역 주변으로 갔다~ 

사람들이 많고 복잡하기는 하지만 딱히 먹을만한 노점상들이 없어서 길을 헤매며 다녔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먹고 있길래 유명한가 싶은 마음에 들러보니 으잉?? 이게 곱창국수군!!!! 

국수가 곱창인줄알았더니 국수안에 곱창이 들어있었던거군 ㅎㅎ

운좋게도 우연히 발견하여 맛나게 한그릇을 호로록!! 곱창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완전 맛난 음식!!! 좋아~~~

그냥 국수만 먹어도 좋지만 소스들이 있는 약간 매운 맛과 마늘을 넣으니 더 만족스러움!!!  

신랑과 폭 빠져들어버린 큐브스테이크다!! 매일 밤마다 숙소에서 한점씩.... 만족도 100점!!! 

11시가 넘어가니 시먼의 상가들이 하나둘씩 닫는다

결국 안주거리 사서 술한잔 하기로 했는데 가게들이 닫아서 그냥 맥주만 사들고 하루 마무리!!! ^^

 

10월 03일

이지카드

800

밀크티

35

훠궈

229

밀크티

49

왕치즈감자

70

택시

95

곱창국수

50

스테이크

100

마트

167

합계

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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