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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엄마와 함께한 여행 7일

BBomani 2014. 9. 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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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의 온천이 또 유명하다고 해서 아침 조식을 먹고 버스정류장으로~

너무 걸어서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해 썽태우 흥정을 해서 와로롯 시장에 왔다

태사랑은 태국여행의 갑오브 갑!! 태사랑 지도 도움을 받아 정류장에!!! (www.thailove.net

 

 

버스타는 곳에 가면 육교가 있다고 해서 그냥 한번 올라가봤다

횡단보도가 없지만 그냥 차를 조심히 피해가면서 건너가면 된다 ^^*

와로롯 시장을 지나 길 끝까지 가면 건너편에 버스들이 쭉~~~~~ 서있다

 

 

육교를 내려오면 버스 호객꾼들이 온천가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꺼 타래~ 그래서 "50바트로 아는데 그 요금으로 가?" 했더니...

뒤에 있는 버스 타면 된다고 한다 ㅋㅋㅋ

이런 표지판이 있는 곳에 서있는 노란색 썽태우를 타면 된다 

 

 

노란 썽태우~~~ 순박해보이는 기사아저씨와 시골 할머니들이 속속들이 타있다 ^^

한시간정도 갔던가.. 짐이 많은 할머니 짐도 내려주고 구석구석 내려주면서 시골버스처럼 간다 ㅎㅎ

 

 

드뎌 쌘깜뺑 온천에 도착!!!!! 예~~~ 우선.... 좋아  

 

 

입구에서 입장권을 1인당 100바트씩 내고 구매했다

외국인들한테는 가격이 더 비싼데... 우린 외국인처럼 보이니까 비싼금액으로 사야지 별 수 있나 ^^ 

 

 

계란을 온천물에 담궈서 익혀먹는다는데 그래서 이런 분수가 있는건가? ^^ 

 

 

가족들과 연인들의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인 듯 싶다

가장 온도가 높은 온천을 시작으로 물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족욕을 하고 있다

당연히.. 아래로 내려갈수록 온도가 낮아져서 제일 아래물은 차가울정도다 ㅎㅎㅎ

 

 

계란과 메츄리알을 한바구니씩 사서 온천에다가 달아놓고 족욕하러 고고씽~~~

 

 

달걀이 익기를 기다리는 중인데.... ㅡㅡ

15분정도면 완숙인가 했는데 계란은 아닌듯... 계속 반숙이라서 약간 실망했다

메츄리알만 사는게 더 나을듯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달걀과 출발전 구매한 망고스틴으로 배를 살짝~ 불리고는 목적인 온천욕 하러 고고씽!!!

메뉴에 15~20분으로만 있어서 더 길게 하고 싶어서 물어봤는데...

알고보니 온천욕을 그 이상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니 그정도만 하라는 거였어 ㅋㅋㅋ 

온천욕 2인 비용과 수건을 2장 빌려서는 온천욕하러~~ ^^

 

 

엄마가 요즘 피부에 뭐가 나서 대중목욕탕에 가는게 꺼려진다고 하셨는데

여기는 개별목욕탕으로 한명씩 들어가는거라서 엄마가 만족만족!!! ^^

유황온천이라더니 보들보들하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게 좋다

 

 

온천 수영장도 있는데 이것도 역시나 비용을 지불하는거~~~

우리는 굳이 수영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퉁!!!

글고 이 더운날에 왜? 어째서? 이 더운물로 수영을 하는거니? ㅋㅋㅋ 

 

 

돌아올때 에피소드들이 있어서 설마설마 했는데!!!!

분명히 마지막 썽태우는 오후 4시 30분이라고 했고 30분정도에 한대씩 온다고 했는데

입구에 있는 직원한테 물어보니 더이상 썽태우는 없고 오후 4시가 넘어야 있다나???

난 너무 늦어지면 막차 놓칠까봐 오후 2시 30분정도에 나온건데 어떻게 기다리라는거지?

엄마는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다시 들어가서 기다리다가 나오자고 했지만

내가 생각하기로는 안내원들과 제대로 대화가 안되는거 같아서

썽태우가 올지 모르니까 입구 앞에 가게에서 물이라도 시키고 의자에 앉아있자고 했다

오!!!! 그랬더니만~ 앉으려는 순간에 들어오는 노랑색 썽태우 얏호!!! 얏호!!!!

우리가 탔던 그 썽태우 기사 아저씨다... 아저씨 반가워요~~

이 안내원 직원들 뭐지? 내가 제대로 못물어본거야 아니면.... 뭐지???

30분에 한대씩 온다는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교통상황에 따라 텀이 길어질수도 있겠지만... ^^

 

와로롯 시장 근처에 저녁이 되면 야시장이 열리는데

여기에서 돼지고기 꼬치와 생선구이, 오이를 사서는 호텔에서 맛나게 얌얌얌!!!

엄마랑 여행을 오면 야시장에서 사서 호텔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이 많은거 같아 ^^*

 

 

7일차 비용 정산

05월 09일

터미널 이동

80

쌘깜팽 온천 썽태우

100

망고스틴

80

온천 입장료

200

계란 & 사이다

60

온천욕

120

치앙마이 이동 버스비

100

나이트 바자 (저녁장)

110

맥주

100

합계

950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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