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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첫 추석여행 2일 - 2

BBomani 2013. 10. 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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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씨를 까먹으면서 쉬엄쉬엄 걸어 천주교당으로 간다~

천주교당은 들어가지 못하게 막혀있고 그냥 건물만 볼 수 있다

종교의 자유가 아직 완벽히 풀리지 않아서라던데 기독교당은 열면서.. 아주 차별이야!!!

해는 쨍쨍하고 앉아 쉴 수 있는 곳이 없어 사진만 찍고는... ^^ (여기도 예비 신혼부부 천지~)

천주교당 근처는 유럽의 어딘가의 느낌이 더욱 느껴진다

점심시간을 훌쩍 넘어서 누군가가 만든... 안내지도를 따라 왕저수교 찾기!!!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대화가 안통한다는 문제점에 도달해서...............

식당옆으로 길게 서있는 줄이 궁금해서 그리로 눈을 돌렸다

칭다오에서 유명하게 나와있는 간식거리로 오징어 구이가 있었는데 오... 이 줄이 그건데!!!

배도 많이 고픈게 아니라서 줄을 서서 오징어하나랑 양꼬치 하나를 구매했다 

오징어는 물에 삶아서 소스를 발라주고 양꼬치는 지속적으로 굽고

오징어는 탱글탱글하니 좋지만 특별한건 없지만 양꼬치는 맛난데?????? 

한국에서 먹었던 양은 향신료맛이 진해서 딱히 선호하지 않았는데 여기는 맛나... 더 살걸~

줄이 넘 길어서 그냥 포기!!!  

오늘은 많이 걸어서 발마사지를 받고 싶었는데 마사지샾을 찾지 못해 포기하고 피차이위엔으로~

중산로를 쭉~~ 걷다보면 블로그에서 많이 봤던 1902가 떡!!! 

대부분의 식당이 꼬치구이를 판매하고 있다

지나다니다보면 쓰레기 수거 수레가 돌아다니는데 깔끔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노점에서 못먹을거 같다 ^^ 

대만에서 게구이를 먹었는데... 이번에도 또 한번 선택!!!

그런데!! 이거.... 껍찔까지 먹을 수 있는 게로 구이를 하는게 아니네? 와우.... ㅋㅋㅋ 비추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버스 노선도를 보면 중산로에서 돌아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방향과 반대되는 쪽 버스노선도를 살펴봤다

역시나!! 길찾기 하나는 기똥차네~ 내 생각과 일치! 집에 가는 버스 또 안전하게 탑승 ^^  

숙소 근처에 발마시집으로 바로 향했다~

인터넷에서 많은 얘기가 있었던 오지생으로! 

쉬운 한자들은 알아보기 쉬워서 참 좋다 ^^

80분의 발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1인 128 위안)

룸에 둘이 들어가고 각 의자마다 수도가 마련되어 발을 씻고는 마사지 시작!

다른 발마사지들과 다르게 여기는 정말 발을 집중적으로 종아리 살짝만 한다

또한 부황을 뜨는 아주 독특한 시스템이다

유리병에 불을 붙인 봉을 살살 돌려서 산소를 태워서 부황을 뜬다 (난 초보였는지 화상 입을뻔 했다)

 

어가인 해선관을 추천해줬는데 가게안에 담배피는 사람에 좀 낡은 느낌에 그 옆에 큰 식당으로 갔다

수족관에서 재료와 조리법을 고르지만 대화 불가!!

손짓으로 재료를 선택하고.. 먹는 방법은 글쎄.... 역시나 손짓 발짓? ㅋㅋ 

 칭다오(맥주) 이름 만큼이나 칭다오는 필수 아니겠어

 

 조개볶음이 또 대표적이라서 조개를 골랐는데 이건 알아서 일케 볶음으로 주더군 ㅎㅎㅎ

 새우는 다음부터 선택하지 않겠어!!!

맛이 없던건 아니지만 새우 한개당 5천원정도야... 수족관에 써있는 요금을 못읽으니 이런 불상사가...

 배가 부르지 않을거라던 종업원 친구... 저 새우가 저렇게 배신때릴 줄이야 ㅋㅋ

그래서 마지막으로 선택한 게 2마리는 순수하게 찜으로 즐기기 ^^

총 지출은 207위안이다 (맥주는 재료 다 주문하고 가서 시켰더니 깜빡한거 같애 ㅋ)

-> 얼마나 나올지 예상이 안되서 주문을 할때마다 총 얼마인지 체크하면서 주문했다

숙소 앞 카르프에서 오늘의 마무리를 위한 과일과 맥주

칭다오에서 용과는 하루의 마무리에 필수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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