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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신랑과 함께한 하이난 여행 3일

BBomani 2013. 8.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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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을 푹 쉬었으니 오늘은 관광에 집중한다!

11시 르네상스 셔틀을 타고 summer mall로~~ 정확하게 40분 걸리는구만!!!

중국친구들은 너무 팡팡대서 거슬리고... 급정거에 불안감이 급증된다 

르네상스 셔틀버스가 내려준 곳에서 10미터만 가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25번을 타면 남산사를 갈 수 있고 1인당 10위안 (약 1850원) 이다

근데.. 버스가 엄청 지저분해서 약간 찝찝한 기분이 들수가... 아니라 사실... 든다 ㅎㅎㅎㅎ

그리고 남산사 도착 5~10분전에 무슨 관광버스처럼 슈퍼에 들러서 음료수 사먹으랜다 ㅋㅋㅋ 

와우.... 뭔놈의 관광지 입장료가 이리도 비싼게냐???

1인당 121위안 (약 23,000원) 이라니!!! 

 

조식을 먹고는 왔으나!!! 남산사에 도착하니 2시정도가 되서 배가 쫄쫄쫄...

입장하자마자 있는 식당에서 우선 점심을 챙겨먹기로 했다 

 

역시나.. 중국 언니 오빠들은 영어에 대한 절실함이 없어서 인지 전혀 못하신다 ㅋㅋㅋ

푸드코트 같은 곳이라서 카운터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표를 사고 음식을 표딱지를 내는건데

우리는 몰라서인지 언냐가 와서 주문을 받고는 가져다 줬다 ㅎㅎㅎ

좀 짠거 빼고는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다 ^^ 

 

신랑이 화장실 간동안 셀카쟁이  

아주 이쁘게 공작을 가꾸워놓은 나무 장식 

걸어서 가기 힘들다는 추천에 한국에 코끼리 열차같은 순환버스를 이용했다

남산사 한바퀴 돌아오는데 15위안 (약 3,000원)

그냥 큰 불상만 보려면 굳이 안타도 되고 남산사를 다 둘러보려면 이 차를 타는게 좋을 듯 싶다 ^^

시원한 날씨라면 구경하면서 좋겠지만... 이런 무더위에는 죽을수도 있다 

 

이 큰 불상이 차를 이용해야만 볼 수 있다는줄 알고 순환열차를 끊은거였는데

처음에 멈추는 정거장이 이 불상을 보러 가는 길이다 ^^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찍을 수 있는데... 저 불상크기가 108미터다

너무너무 덥다.....

 

해수관음상을 보러 가까이 다가갔는데 당췌 어떻게 갈 수 있는지 알수가 없었다 ㅎㅎㅎ

분명 아래에 다리를 가야하는데..... 쭉~ 주변을 둘러보니 왼쪽 옆에 들어가는 구멍이 있군...

그냥 지나쳐서 다른 구멍을 찾을러 갈뻔했다... 무식해보이네 ㅋㅋㅋㅋ

바로 앞에 소원을 비는 리본이 엄청나게 많네

해수관음상 내부에서 시원한 에어콘에 이끌려 들어가려야하니 또 돈을 내란다???

흠.... 그정도 받았으면 되는거지.. 또??? 그래서 그냥 안들어갔다!!!

남산사를 쭉~~ 둘러볼겸 다시 열차 탑승!!!

우리 타는거 보고 외국인 언니가 따라 탔는데 돈내는줄 몰랐나보다...

근데 이 차에 직원도 웃긴다~ 탈때는 뭐라 안하더니 한정거장 가서는 표내놓으라고 한다 ㅋㅋㅋ

없다니까 사라면서 다음 정류장에서 돈을 받아간다... 와.... 장사꾼 장난아니다!!!

 

관광정보를 조사하면서 남산사보다는 더 가고 싶었던 천애해각

남산사에서 천애해각까지 대부분의 버스가 가니까... 앉을 자리가 있는 버스를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타서 다음버스 탈걸이라는 후회가.......

1인당 89위안 (약 17,000원)으로 뭐... 다 아주 고가구만~~~~

분명히 뭔가 멋있는 돌맹이들이 있는거 같았는데???

굳이 또 셔틀버스를 탈 필요가 있겠는가 싶어서 안탔는데....

도보로 갈 수 있는 이곳은 뭔가 싶은 느낌에 실망이 크다 ㅎㅎㅎ

셔틀을 타고 곳곳의 포인트에 내려서 봐봐야 하는건가? 그러나 우린 너무 더워서 포기.....다!!!!!!

 

 

출구로 나오는 길에 다른길로 나가보자 싶어서 풀숲으로 들어왔는데 이런 새로운 볼거리가 ㅎㅎㅎ

귀여운 고래 두마리!!!

로미오..... 줄리엣만 바라보는 로미오~~~~ ㅎㅎㅎㅎ

다시 25번 버스를 타고 대동해로 귀환!!!!

오전에 갈때는 버스에 사람들이 없어서 편했는데 와우.. 돌아올때는 사람들이 장난 아니다

한국에 만원버스 수준이라서 너무 힘들었어 ㅜㅜ

호텔 셔틀버스가 올때까지 서머몰 스타벅스에서 시간보내기~~~

우리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해준 고마운 곳이다 ㅎㅎㅎㅎ

셀카를 좋아하는 뽀는.... 버스를 기다리며 서머몰 야경샤샤샷!!!

 

역시 르네상스 마지막 버스인 9시 버스는 우리랑 아빠와 아들 두팀뿐~~~

아.... 무더위에 기운이 쭉!!! 빠져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꿈나라로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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