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히메지 성은 우메다 역에서도 직통특급을 타고도 1시간 30분을 가야하는 관계로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하고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

산요 히메지역에서 내려 걸어가며 기모노 한번 찍어봤죠!
일본 왔는데 전통의상 하나정도는 찍어줘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ㅎㅎ

히메지 성~ 지금까지 본 성중에서 제일 커다랗다 느꼈던 건물

지금껏 돌아다닌 관광지 중에서 제일 체계있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한글 관광책자와 관광루트가 있어서 일지 모르겠지요 ㅎㅎㅎ
관광 루트를 따라서 쭉~~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 걸립니다)

공주님 이름은 생각 안나지만 ㅎㅎㅎ
공주님이 재혼하여 남편과 행복한 삶을 보낸 곳이라고 하네요~
공주가 머물렀던 곳으로 복도가 굉장히 길고.. 공간이 좁지만 엄청 길~~~어요!

계단도 엄청 많고 그래서 건물이 6층 높이인데도 도시가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6층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한눈에 도시 전체가 들어오고 사방이 다 보여서 좋아요!!

6층에 있는 사당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이걸 옮겼었다가 재앙이 올거라 여겨서 다시 가져왔다고 하던데...
대충 읽다보니 정확한 기억은... ㅎㅎㅎ

나오면서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찍어봤습니다. ㅎㅎㅎ

역에서 히메지성으로 가는 도중에 우동집(멘메우동)이 있었는데
한국말로도 써있길래... 역시나 한글 메뉴도 있더군요~
뭐.. 맛있기는 했지만 역시나 짜다는!! 언니는 카레우동 안먹은 것을 살짝 후회.. ㅋ

히메지성을 가면서 아카시해협(?) 뭐.. 이런 이름이었는데 ㅋㅋㅋ
대교도 한번 봐야 한다더군요
허나!! 이것 역시 야경으로 봐야 하는 듯 싶어 지나가는 전철 안에서 슬며시 봤습니다

고베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고베로 이동해서 닌킨마치, 쇼핑거리... (역시 기억 가물가물 ㅡㅡ;)
뽑기 오락이 역시나 성행하더군요~
찍었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그만!!! ㅎㅎㅎ
혼자 다닐때는 쓰잘데기 없는거 모두 찍었는데 언니와 함께이니 구경만으로도! ㅎㅎ
암튼 저도 뽑기해서 사탕 1개, 핸드폰줄 인형 1개, 그것보단 조금 더 큰 인형 1개 뽑았습니다

고베항 지진을 잊지 말자는 뜻으로 일부는 남겨뒀다더군요 (메모리얼 파크 내)

아직은 어둠이 깔리지 않아서...

식사를 하기위해 건물에 들어갔는데 소원써서 걸어 놓더군요
저도 하나 써서 걸었습니다... 내용은 비밀! 말하면 안이뤄진다니까~

근처 식당에서 어두워질때까지 저녁 식사를 하고는 나와보니

고베에 오면 다들 한장씩은 찍어간다는 고베 야경~ ^^
아마.. 이 사진은 어디든 쉽게 찾아볼 수 있을겁니다! ㅋㅋㅋ

이제 3박 4일동안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고베를 마지막으로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아침 비행기 타고 한국!! ㅜㅜ
아쉽지만... 다시 나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