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국내

언니와 함께한 제주도 3일

BBomani 2011. 5. 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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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드뎌 마지막 날이다~ 비가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날이 우중충하기만 하다
오늘은 올레길 도전~!! 6코스를 거꾸로 가기로 했다
천지연폭포로 가는데 아침을 먹어야해서... 매표소 앞에 한정식집이 만원이라 요기로 결정!! 

오... 1인에 만원인데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많고~ 만족스럽다!!! ^^
추가하면 옥돔구이나 갈치구이등 다른 것으로 메뉴를 바꿀 수도 있고 추가로 시킬수도 있고~

놀러왔으면 소프트 아스크림은 먹어줘야~~ 기본인거 같아서 ㅋㅋㅋ

바로 아래에 새섬으로 넘어가는 요 다리가~~~^^

바닷바람이 너무 심해서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사람 잡아먹겠다

바람이 너무 심해서 미친X 머리다... ㅋㅋㅋ

가는 길에 아랫쪽으로 내려가는 화살표가 있어서 내려갔는데... 별거 없이 요거만 있다
여탕, 남탕? 목욕탕이라고? 근데 물은 더럽고 올라가면서 봤는데 아래 보인다... ㅡㅡ

정방폭포로 가는 길목에는 딱히 화살표가 안그려져 있어서 고민했는데
이 문을 통과하면 폭포 입구가 있다~ 거꾸로 가니 올레길 표시가 쉽게 눈에 안띈다

다들 알겠지만... 이렇게 주황색과 파란색 리본이 달려있는 길인데
정방향으로 가면 이게 쉽게 눈에 띄지만 거꾸로 가면 표지판에 가려있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요함!!!

정방폭포... 이것도 계단을 140개였나? 암튼... 기억은 안나는데 꽤 내려가야한다
근데 요개 2000원의 입장료라니 약간 아까운 느낌도 든다고 해야할까? ^^

다시 올라오면서 뒤를 돌아보니 이 멋진 풍경이~~

다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소정방폭포... 그냥 표시만 잘 따라가다보면 다~~보게되는거지 ㅋ

올레길 화살표는 왠지 느낌이 있어 ^^ 파란색은 정방향, 주황색은 역방향

이건 올레길 표식인데 사진 살펴보면 표지판 뒤쪽에 리본이 묶여있어서 역방향에서는 찾기 어렵다

올레 6길은 한사람이 갈 수 있는 좁은 길에 이런 스산함도 있고...
해가나도 나무들로 둘려쌓여서 그늘져있고 바닷가 파도소리도 잔잔히 들리고 분위기 좋네~

아... 슬슬 배가 고파지니 보목항에 식당이 줄줄이 이어져있구만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자리돔을 먹고 싶었는데 마침.. 여기는 자리돔/한치물회만 한다는군 ㅋ

보기에는 잘 모르겠지만... 양도 많고 맛도 좋다~~~ ^^
근데 자리돔을 통채로 잘라넣어 그런지 꼬리도 생생하게 나와서 ㅋㅋㅋㅋ

가는 길에 예쁜 우체통도 보이고~ 좋다

6코스의 시작점인 쇠소깍이다... 여기서 도장도 찍고~ 이 푸르른 바다도 찍고
근데 6명 아가씨들이 차지하고 앉아서는 사람 오는데 비킬 생각도 안하고 셀카네 독사진이네 단체네
언니랑 욀케 예의 없는 애들이냐면 살짝 짜증났다... 사람들이 기다리면 비켜야지 ㅡ^ㅡ


애들이 10분이 넘게 난리를 피우다 가서 한방!! 색깔도 이쁘고 좋다 ㅎㅎㅎ

사진 포인트가 멋드러지게 나오지 않아서 안타깝지만~~ 암튼!! 멋지다 ^^

일정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맛난 천혜향까지 구매해서 제주 공항으로~~!!!
오... 김포로 돌아오는 뱅기에는 개인 모니터도 있고 점점 신식 뱅기로 바꾸나보다 좋은데?
얼마전 중국 뉴욕행 뱅기에는 개인모니터없어서 12시간인가 떄웠는데 ㅋㅋ

맛난거 많이 먹으면서 돈도 많이 쓴 여행이었지만 재미나고 좋구만~~
이제 언니랑 단둘이 오는게 쉽지 않겠지만... 담번에 또 오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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