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미주

미쿡 1일

BBomani 2011. 3. 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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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뱅기라 새벽같이 일어나서 공항으로 향했다
괜찮다고 했지만 울 신랑... 데려다 준다는구만!! ㅎㅎㅎ
참~~ 착해요 우리 신랑 욜케까지 챙겨주고 ㅎㅎㅎ

동방항공은 다른 뱅기와는 좀 틀리게 약간 길쭉하다고 해야할까
2-4-2열로다가 난 중간 3열있는 뱅기를 젤로 좋아하는데
암튼!! 상해까지 가는 뱅기에는 사람이 없어서 자리를 옮겨서 편히 갔는데

한국에서 출발하는거라 그런지 입맛에 맞는걸로 나오는구만 ㅎㅎ
근데 아주 특이하구만... 음료수 다 먹고날 때 쯤에서야 밥을 주다니!!!

상해 공항에 내리니 또... 환승이 이상한데??? 뭐지....
사람들을 따라 가다보니 동방항공이 보이길래 일단 물어봤더니 잠시 기다리라는군 ^^
중국은 참 특이한 환승절차... 도장 받고 나간 후 갈아탄다~~~^^
내가 갈때는 없었지만 집에 돌아올 때 보니 각 항공사 및 최종 도착지 부르짖으며 사람들을 찾더군 ㅎ

14시간이 넘는 동안 양옆의 중국인 때문에 짜증나 죽을뻔 했다
복도에 앉았는데 내 옆에 사람과 복도 옆에 사람들이랑 일행인건지.......
미친듯이 떠들고 내 옆에 사람이 밖에 나가고 싶으면 복도 친구가 날 친다... 비켜달라며
아~~~!!!! 내가 정말 다시는 중국항공을 타지 않으리라 다짐을 할 정도로.... 후.....................

뱅기에서 내려서 리무진 버스를 타는게 아주 편리하지만... 난 저렴한 것 선택!!!
요 LIRR을 타고 가도 편하지만... 제일 저렴한 것은 AirTrain과 Metro를 이용하는거지
 표지판을 따라 가면 LIRR이 나오는데 요기 그냥 통과하면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지상과 지하에서 내리는데 지하에 내려야 전철역임!

이게 바로 내가 14일동안 머물렀던 바로 그 곳이다
33층 거주, 1층에 항상 서있는 아저씨들... ㅋㅋㅋ 좋구만~~~

2층 침대 2개로 4명이 있는 곳인데 내가 알기로 분명 여성 쉐어룸이었는데...
이게 더블룸도 있어서 남자도 들어올 수 있는 거였다 ㅡㅡ
그냥 커텐 하나로 주방을 구분하고는... 화장실 같이 쓰고... 6명이 함께 쓰는건 좀 붐빌거 같은데
암튼... 깔끔하고 좋기는 했지만 더블룸에 남자 2명 들어왔을 때는 좀 불편시러웠다

공항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해서 숙소에 들어오니 벌써 해가 뉘엇뉘엇 지려고 하는 즘이었다
테레비에서만 바라보던 바로...그.... Time Squares 예!!! ㅋㅋㅋ

나의 뉴욕 여행 책자에서 본 바로 그 장면이다!!! 이거 진짜로 온거구나~~~

도로를 중심으로 허쉬스와 엠엔엠스
오.... 이렇게 큰 초코렛 시럽은 언제 다 먹을라나 ㅎㅎㅎ

우리나라에는 그냥 원색들만 있더니 여기에는 2층에다가 벽면을 가득채운 다양한 초콜릿들
오... 뉴욕은 정말 달콤한 것들의 천국인 것인가? ㅋㅋ
내가 초콜렛을 좋아했다면 손이 갔을텐데... 그냥 "우와~"로만 끝내는! ㅋㅋㅋ

자... 난 어디에 있을까요???

또한.... 애들한테는 완전 천국이야!! 천국!!!
장난감 가게가 얼마나 큰지 가게 안에 관람차라니!!! 오~~~~~

NYPD 아자씨들~~~ ^^

딱히 뭘 먹을지 모르겠어서 그냥 길거리 핫도그 하나를 구매했다
난... 우리나라 머스타드랑 같을 줄 알고 머스타드만 달라고 했는데
이거...... 너무 시다!!! ㅋㅋㅋ 먹다보면 적응되서 맛있을거 같은데 첫 입맛은 힘겹더군

오늘은 계획없이 왔기 때문에 여행정보 및 재미난 일들이 없구만 ^^*
2일 계획부터 많은 정보들과 멋진 사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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